완주군 발전위원회, 완주-전주 통합 찬·반단체 의견수렴…정확한 정보 제공

완주군 발전위원회, 완주-전주 통합 찬·반단체 의견수렴…정확한 정보 제공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출범한 완주군 발전위원회가 찬반 단체를 만나 의견을 수렴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지난 19일 완주군 발전위원회 찬성 측인 성도경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대표와 반대 측인 정완철 통합반대추진위원회 대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위원회는 위원회의 구성 취지와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각 단체에서는 찬성·반대 입장에서 단체의 종합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임필환 완주군 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쟁점이 예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보다 더 세심하게 논의하고 면밀하게 검증해 정확한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군민들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 발전위원회는 완주·전주 통합 문제와 관련해 농업, 교육, 복지, 행정 등 분야별 쟁점사항 검증과 평가, 타 지자체 통합사례 효과 분석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키 위해 지난 7월 출범했다. 

전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 밑그림…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연구 추진단(T/F) 가동

전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 밑그림…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연구 추진단(T/F) 가동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키 위해 학계, 병원,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구상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구상 공동연구 추진단(T/F)’을 구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연구 추진단은 김수미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을 추진단장으로 전주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위원, 학계·병원·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바이오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레드바이오산업의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행정절차 지원 등에 관한 사항, 각 전문 분야별 자문 등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분야별 실무과제 및 현안 사항에 대해 공동연구 추진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비 체계를 마련해 전주형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레드바이오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주목하고, 이에 걸맞은 역량과 인프라를 갖춰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유일의 3·4등급 중재 의료기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국제 표준기준)를 구축했으며,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규정)도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는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 지원 인프라도 구축해 기업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프라를 연계하고 확장할 수 있는 국가 예산 사업 등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특화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시는 창업베이스인 캠퍼스 혁신파크, 중개임상의 근거지인 전북대병원, 양산 기지인 산업단지를 전략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전주형 바이오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일 공동연구 추진단 구성원들과 전주형 레드바이오산업의 추진 경위와 운영계획, 비전 및 추진전략, 세부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향후 실행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수미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회의는 전주형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여러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주형 바이오산업의 초석을 다져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배은주 교수팀, 당뇨병 치료 새 표적 단백질 발견…

전북대 배은주 교수팀, 당뇨병 치료 새 표적 단백질 발견…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배은주 교수팀(약학대학 약학과)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 단백질과 치료제를 발견했다. 배 교수(약학대학)팀은 세포 에너지센서인 AMPK가 근육 내의 단백질인 PAK4에 의해 인산화되면 GLUT4의 기능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겪고 있다. 대부분 비만에서 비롯된 제2형 당뇨병으로 식이조절과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과 당뇨병 치료 약물로 평생 관리를 해야만 하는 질병이다. 우리 몸의 혈당 처리는 근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수송하는 운반체인 ‘GLUT4’의 발현과 세포막으로의 이동이 혈당 조절의 핵심 경로다. 이 GLUT4의 세포막 이동이 인슐린 신호와 세포 내 에너지 센서인 AMPK에 의해 주로 조절되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당뇨병에서 어떻게 이들의 신호전달과 상호 작용에 교란이 생기는지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배 교수팀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병현 교수,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 영남대 의과대학 박소영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이번 연구 성과를 냈으며, 생물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바이오의료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배 교수팀은 올 초에도 PAK4 단백질 억제제가 새로운 비만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해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 IF:20.8)’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배은주 교수는 “AMPK 효소 활성은 근육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세포의 에너지 대사와 기능을 조절하는 핵심 분자이지만 조절 기전에 대해서는 많이 밝혀지지 않았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AMPK를 인산화시켜 기능을 억제하는 새로운 상위 조절단백질로서 PAK4를 제시했다”며 “따라서 PAK4억제제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가 될 수 있고, AMPK기능장애로 인한 여러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이번 연구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PAK4 단백질을 억제하면 혈당이 감소되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것이다.

전북자치도, 전기차 화재 종합안전대책 마련…전기차 화재안전관리 전담팀 구성

전북자치도, 전기차 화재 종합안전대책 마련…전기차 화재안전관리 전담팀 구성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전기차 화재 발생 증가에 따라 종합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 관련부서 합동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도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고 도 자체적인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고려해 분야별 세부 추진방안 마련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부서에는 전기차 및 충전시설을 보급하는 환경산림국 생활환경과 주관으로 건설교통국 주택건축과,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및 119대응과, 미래첨단산업국 전환산업과 및 청정에너지수소과가 해당된다. 주요 추진방향으로는 지하 충전시설 지상이전 지원, 공동주택 화재대응 매뉴얼 등 홍보 강화, 충전시설 과충전 및 소방시설 안전점검 강화, 공동주택 화재안전시설 등 설치 지원, 화재예방·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발굴 등이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전기차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 권고와 더불어 배터리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발굴 건의를 검토중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기차 화재안전관리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다음주부터 정기회의를 운영해 정부 화재안전대책과 연계한 도의 세부정책을 마련하고 안정적 추진시까지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전기차 화재예방 및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 대회 숙박·음식점 위생점검!

순창군,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 대회 숙박·음식점 위생점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철저한 위생관리에 나선다. 순창군은 이달 21일부터 9월 5일까지 관내 숙박업소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6일 개막하는 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순창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청결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 점검반을 편성해 음식점과 카페 420개소, 숙박시설 23개소 등 총 443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숙박업소의 경우 객실과 화장실, 침구 등의 청결 상태, 소화기 비치 및 환기 상태, 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음식점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여부, 음식물 재사용 유무,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재확산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식중독 예방 및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일제 위생점검을 통해 순창을 찾는 모든 분들께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남은기간 동안에도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민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