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미취업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을 돕기위해 ‘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은 지난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신속히 추진계획을 수립해 오는 5월 19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참여대상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순창군 소재 기업으로 근로계약서상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인 경력단절여성을 신규 고용하는 사업장이다. 군은 참여기업 선발이 완료되면 참여근로자를 모집해 오는 6월부터 인건비 및 4대 보험료(사업자부담금)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순창군청 주민복지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순창군청 주민복지과(063-650-1261)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많은 능력있는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육아로 인하여 경력단절이 발생한다”며 “시간제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체들에게는 인건비 지원으로 경영부담을 완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지원사업은 미취업 여성 근로자를 고용한 관내 기업에 인건비의 50%를 지원해 참여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경력단절여성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월:] 2023년 04월
이원택 의원, 새만금 내해에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새만금 내해에 국산 해양장비 산업화 지원과 해양 무인 시스템의 객관적 시험평가 체계 구축 및 시험평가 수행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인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이 조성된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해수부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전북도 새만금 내해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양 분야에서는 해양장비 무인시스템에 대한 개관적인 시험평가 체계가 없어 연구개발 단계뿐만 아니라 사업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큰 걸림돌이 되어왔으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단계에서 불필요한 비용 및 시간이 요구되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해수부는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시험·평가 기술개발을 위해 전북 새만금 내해에는 ‘내해 실증 시험장 기반 실해역 시험장 구축 및 운영 기술개발’사업을, 경북 포항인근 해역에는 ‘외해 기반 실해역 통합시험장 구축 및 운영기술 개발’사업을 각각 선정했다. 전북 새만금 내해에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이 조성되기까지는 이원택 의원의 역할이 컸다. 이 의원은 해수부 국정감사 및 현안 질의시간에 새만금 내해가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을 위한 최적의 장소임을 주장하였고 해수부를 설득해 왔다.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에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공직자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새만금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을 시작으로 전라북도가 국내·외 글로벌 해양 장비 시스템의 메카로 자리 잡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 조성사업은 총규모 300억원(`23~`27년), 기투자액 20억원 이며, 새만금 내해에는 해양 무인시스템 시험장, 관제센터 등의 기반 시설이 구축되며, 해양 무인시스템 관련 소재·부품·장비 업체의 전북도 입주가 기대된다.
우범기 전주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동 순방’ 일정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동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은 27일 오전과 오후 각각 인후2동 주민센터와 금암2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우 시장이 방문한 인후2동은 공공기관 밀집 지역이자,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주여고와 전주생명과학고 등 7개 학교가 위치한 전주시 교육문화의 구심점이 되는 동으로 손꼽힌다. 또한 금암2동은 팔달로와 기린대로, 백제대로를 이어주는 교통의 요충지로, 단독주택이 비율이 높고 오랜 기간 거주한 주민들이 많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2개 동 주민들에게 민선 8기 시정목표인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와 전주의 대변혁을 앞당기기 위한 전주시의 비전과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인후2동 주민들은 백동로 일원 재개발 정비사업과 무허가 인덕마을 환경개선 해법, 동중학교 앞 교통체증 해결방안, 구도심 정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계획 등 인후2동의 발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금암2동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인 금암고교(폐교) 주변 도시정비사업 및 좁은 골목과 인도, 가파른 경사지에 단독주택 밀집으로 인한 주차장 부족 및 도로 재포장 등 금암2동의 발전과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오늘 건의하신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주민들이 건의한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완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조성이 완료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봉동읍 제내리, 장구리, 둔산리 일원에 지난 2014년 12월 26일 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아 총사업비 4827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 민관합동개발방식의 사업이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월 조성공사 완료 후 준공인가를 준비 중이다. 이 단지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 9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며, 현재 해당업종 기업체들의 입주계약 절차와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준공인가가 완료되면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환경 조성과 미니복합타운 및 지원시설의 주거, 문화, 소비 기능 확대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주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완주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의 산업단지가 위치하는 등 뛰어난 입지여건이 강점이다. 최용민 군 미래전략담당관은 “공장용지로 최적의 입지인 점을 부각시켜 앞으로 남은 필지에 대해서도 기업유치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로 농촌지역의 365생활권을 실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과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지난해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1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농촌지역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 정책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농식품부와의 협약으로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342억 규모의 군산시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농촌협약제도는 사업 단위별로 추진했던 농촌정책들을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제도로서, 시·군이 수립한 농촌공간 종합계획에 따라 투자를 집중해 농촌지역의 365생활권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농촌협약을 위해 지난 2021년 농촌협약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20년간 농촌지역 발전계획인 「군산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단일생활권의 5년간 발전계획인 「군산시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여러 차례 자문회의와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342억원(국도비 219억 포함) 규모의 농식품부 사업(지방이양사업 포함)에 대해 최종 지원 확정을 받았다.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도시와의 공존·공생·공감·공유로 채우는 3/6/5 행복한 농촌 생활쏙(SOC)’이라는 비전으로 수립한 「군산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의 정합성과 거점(상위-중위-하위) 기능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농촌과 도시의 행복한 동행, 다함께 누리는 활력농촌 군산!’ 실현을 농촌생활권 활성화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협약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옥산면, 임피면, 대야면)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회현면, 서수면, 옥서면, 나포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옥산면) 등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힐빙어울림센터 조성(옥산)과 365신통방통활력센터 조성(임피), 대야 가족놀이터 조성(대야), 산들행복관 조성(옥구),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시스템 구축(회현, 서수, 옥서, 나포)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은 미흡한 정주 생활 여건으로 고령화, 과소화, 공동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농촌협약을 통해 중장기적 시점으로 농촌을 바라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유의미한 사업들에 집중 투자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