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2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부처단계 막바지 설득활동을 펼쳤다. 강 시장은 먼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연도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및 군산항 항로 유지준설 확대,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등 해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예산반영과 추진 동향을 살피고 원할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연도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사업의 경우 몇 년 간의 두드림 끝에 얻어낸 연도 직항로 노선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새로운 여객선을 건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써 노후 여객선 대체의 시급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아울러 수심 부족 문제로 항만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군산항 문제를 피력하고 항로 유지준설량의 확대를 요청했으며, 이와 연계해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에 방문, 친환경 소재 소형선박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본 사업은 친환경 소재 소형선박 제조 지원을 위한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조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산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끝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 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가구간 사업구역의 예산반영을 요청하고, 군산 관련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강임준 시장은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의 증액이 어려운 여건인 만큼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부처 예산편성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부처별 예산안은 오는 31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며, 6월부터 8월까지 기획재정부 심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남원시, 농특산품 생산업체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내 최대 농식품박람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남원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농산물, 식품 및 식품제조 관련 용기(기계)를 전시하는 박람회로 남원시는 이 행사에 총8개 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수출·입 바이어, 해외대형 유통매장 벤더, 국내식품 관련 유통업체 및 해외에 거주하는 수입바이어를 상대로 수출 상담과 시식·시음을 통한 우수성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는 남원 우수 농·특산물 수출생산업체 8개 업체가 참여하며, 남원시는 부각제품(김부각, 다시마부각 등), 참기름, 유지류, 치즈떡, 모시송편떡과 요즘 K-푸드로 떠오르고 있는 떢볶이, 면, 묵, 잡채를 비롯한 전통식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거래처 발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지역 등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남원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계 대형유통매장인 코스트코 납품과 국내 대형유통 매장 홈플러스, 우체국 쇼핑몰, 쿠팡 등 유명 포털 온라인 판매, 직거래장터 참가, 미국·동남아 등 해외수출 등 다양한 판매 활동으로 인한 매출 확대는 물론 고용인력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창군, 불용물품 임대 농기계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불용 임대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오는 6월9일 현장경매를 통한 매각행사를 가진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각되는 임대 농기계는 내구연한 경과와 잦은 고장 등 수리비용이 과다해 불용물품으로 결정된 농업용베일러 등 13종 31대가 대상이다고 26일 밝혔다.   물건별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주민등록(등본)상 고창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에게 1세대 1대로 제한하여 경매를 진행한다. 이는 농업인 외에 특정한 의도를 가진 이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을 우려해 마련한 조치다.  제한경쟁입찰 참가자격은 고시·공고일 이전 주민등록(등본)상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농지대장 및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고창군 농업인으로 입찰신청서 제출 시 반드시 관련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대리 입찰 참가는 불가하며 1세대 1대의 농기계만 가능하고, 다수 입찰 참여시 최고가격을 기재한 자를 낙찰자로 원칙으로 한다. 1기종 2인 이상 동일한 최고가격을 제시한 경우 1차 상호협의, 2차 제비뽑기로 낙찰자를 결정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63-560-88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용물품으로 결정된 임대 농기계는 실질적인 수요자인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매각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X공간아카데미, 5년 연속 디지털 인재 양성 ‘최우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교육원(원장 박신종)이 5년 연속 디지털 인재 양성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거듭났다. LX국토정보교육원이 운영하는 LX공간정보아카데미가 국가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사업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이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소통 노력도에 호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간정보 분야의 취업 준비생·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최신 디지털 기술과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5000여 명의 사이버 디지털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그 결과 ‘22년에는 채용예정자 교육과정을 통해 공간정보 산업 분야 전문 인력 30명을 양성하고 100% 취업률을 달성하는 한편, 협약기업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중소기업 직원 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했다. LX국토정보교육원 박신종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첨단 산업·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학습자 요구에 부응키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공간정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요람으로 국가 공간정보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시정 발전방향 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충영)가 지난 24일 시작해 9일간 진행되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전반에 대해 질타하고 있다. 먼저 김경진 의원은 “지난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기업체 간 22건의 업무협약(MOU)이 이루어졌으나 그중 3개 업체가 사업을 포기한 상태”라며 “포기 이유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차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종대 의원은 “각종 보조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 반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전반적으로 이월사업이 과도하게 발생되고 있다”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길영 의원은 “금마 로컬푸드직매장의 건립사업이 몇 년째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하며, “이는 금마면과 인근 주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인만큼 하루라도 빨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재구 의원은 “농업인 월급제가 좋은 취지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사업이 진행될수록 처음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농민들이 사업의 취지에 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중선 의원은 “지난해 지적했던 시골여행 거점사업의 남부권 활성화가 아직도 미흡하다. 성공 가능성이 큰 사업부터 남부권에 적용을 시켜나가 농촌관광이 남부권과 북부권에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은희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기간이 대부분 3개월, 5개월 단기로 이루어지는 데 비해, 시설·원예 농가는 작물 특성상 10개월 정도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정책반영을 요구했다. 한동연 의원은 갑작스러운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부지 이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익산시가 동물 헬스케어 산업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또 반려동물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충영 위원장은 “매년 불법농지전용이 발생하고, 이를 원상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그간 다소 소극적이고 일관성 없는 행정을 펼쳐져 왔다”고 지적하며, “불법농지전용만큼은 법을 지키는 농민이 오히려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사항들과 제시된 대안들이 적극 반영되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는 한편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6일부터 31일 건설국, ▲ 6월 1일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