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저널=최훈 기자]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 농민봉기 재현행사가 19일 정읍시 이평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전 이평·고부면 일원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동학 관계자, 옛 고부군 지역인 이평·고부·덕천·영원·소성·정우면 등 주민들 등 600여명이 참여해 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1부 재현행사에서는 1894년 1월 고부군수 조병갑의 폭정을 몰아내기 위해 전봉준 장군과 농민군이 함께 최초 혁명을 모의했던 예동마을에서부터 말목장터와 감나무까지의 진군행렬을 재현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과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신(新)사발통문 작성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무엇이고, 어떤 모습으로 미래를 살아야 할지를 알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고부관아 진격 마당극과 농민군이 고부관아에 진격하고 점령하는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 헌법 전문 명시와 고부관아 복원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혁명 정신의 전국화·세계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부농민봉기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의 학정에 시달리던 농민들이 전봉준 장군을 필두로 봉기해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점이 된 사건이다.
[월:] 2024년 02월
순창군,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현실로…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청년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꿈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창업에 소요되는 시설비 및 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로 최근 6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올해 지원 규모는 7명 이내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 등록자, 세금 체납자, 최근 5년간 유사 창업 지원금 수령자, 최근 3년 이내 동종업종 사업자등록 말소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장 인테리어, 기계 및 장비구축 비용으로 1개소에 총사업비 50% 범위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단, 주류도매업, 주점업, 건설업,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창업 지원에 관심있는 청년은 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류 등을 작성해 이번달 28일까지 군 정주정책과 청년정책팀(063-650-1587)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최종 선발된 창업자들은 상반기 중에 보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창업 지원사업이 순창군의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시작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도부터 전년도까지 총 50개소의 사업장에 창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익산시, 불법 환경오염행위 근절…상시감시원 활동 돌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축산농가의 악취 발생과 불법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익산시는 축산악취 감시 대행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주중(16~24시), 주말(14~21시) 감시 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활동으로는 집중관리 농가 55개소 연중 악취 발생 감시와 우천·장마 시 가축분뇨 무단 방류 우려 지역 특별 감시, 가축분뇨 살포 시 미부숙 퇴·액비 불법 배출 감시, 산단 및 주요 환경기초시설의 악취 발생과 불법 환경오염 감시, 취약 시간대 악취 민원 신속 대응 등이다. 시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19년 축산악취 상시감시원을 도입했다. 상시감시원은 매일 농가를 순찰해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저감조치 이행을 독려해 지난해에는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아울러 21대의 무인 악취포집기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악취 발생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축산농가 및 산단 악취 배출 사업장의 자발적인 악취 저감을 유도해 주민 불편을 해소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산환경 개선을 악취 해결의 필수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진흥청, 농업·농촌 현장 문제 과학기술로 해결…기술 개발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으로 활기찬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국정·농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을 통한 활기찬 농업·농촌 실현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진청은 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와 농업 분야 공공 R&D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농촌 활력화 및 국제기술 협력 등 네 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융복합 협업 활성화와 도전적 연구 환경 조성 등 연구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화가 미흡한 밭 농업을 중심으로 농작업의 전 과정을 기계화하고, 자율주행 농업로봇 개발을 확대한다. 또한 기후변화 등으로 야기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방제 체계를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방식으로 개선하고 관련 연구와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디지털영상 기반 작황 분석을 통한 쌀 생산량 예측 및 저장·유통 기술로 수급 안정을 지원하고,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기술을 개발·보급한다. 아울러 저장·재배 안정성이 향상된 가루쌀 신품종 육성과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용도별 맞춤형 고품질 밀 품종 및 논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을 육성한다. 특히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2단계 사업 추진(’24~’27)으로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개발 기술의 실용화를 추진한다. 분야별 친환경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안전한 농약·비료 관리체계를 강화하며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을 위한 기반 연구를 확대한다. 시설·노지·축산 등 분야별 핵심기술을 실용화하고, 정보(데이터) 수집·활용과 인력양성을 위한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반을 확대키로 했다. 유전자원의 확보·관리와 이용 증대, 디지털 육종 등 생명공학 핵심 분야 연구 역량을 확보하여 친환경 생명공학(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농산물, 농식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위한 새활용(업사이클링)과 기능성 소재화 기술 개발·보급 등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산업화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작목 육성과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위한 기술적 지원 등 농촌의 자생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한국 농업기술 확산을 통해 국제사회의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혁신 기술을 적용하여 농식품 수출 증대를 지원한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융복합 협업을 활성화하고, 연구관리제도 개선 및 전문연구실 개편 등 연구개발(R&D)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마주한 어려운 문제 해결에 민관 구분이 있을 수 없다.”라며 “농촌진흥청 전 직원은 올해 농업과학기술 혁신에 주력하고, 유관 부처·산업체·대학 등과의 적극적인 협업 및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농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제시, 일자리 등 민생경제 위해 다양한 정책펼친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시가 전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 등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위축된 지역경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친화 경제 활력 제고, 김제형 청년정책 추진 등 민생 시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는 일자리, 경제, 청년, 소상공인 등 각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시민 행복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김제의 일자리‧지역경제 분야 주요 정책을 살펴본다. ▲원스톱 일자리 지원으로 질 높은 내 일 찾기 김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평선(지역특화 평생일자리로 지역소멸위기 선제대응)’이라는 일자리 비전 아래, 미래 신산업 육성과 스마트 미래 농업 전환으로 고부가가치 실현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춘 계층별 일자리 지원으로 사각지대 없는 평생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시는 청년, 신중년, 노년의 생애주기별 평생 일자리와 여성,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정책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공공형 및 기간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360억여원을 투자해 총 7,700여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형 및 기간제 일자리 지원사업은 6,663개의 노인일자리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공공근로사업, 장애인 지원사업 등 1,000여개 다양한 분야(문화, 교육, 경제, 산림, 농림 등)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올 하반기 6억여원을 투자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고용 지원서비스와 정책들을 통합․지원할 수 있는 시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원스톱 일자리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업박람회 및 일자리 매칭데이 사업과 더불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신규로 추진 중인 RIS 특장․메카트로닉스 혁신 인력양성 지원사업으로 특장차․지능형 농기계 등 신산업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대학과 연계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현장 기술 인력을 양성·배출하는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 등을 통해 김제시의 미래산업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시장 5일장, e-김제사랑카드 등 시민친화 경제활력 제고 시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제사랑상품권 고도화, 전통시장 5일장 확대 운영, 지방물가관리 안정화 추진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경제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전국 1위 대상과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지방물가안정관리 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각종 정부 평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 받아왔다. 먼저, 김제사랑상품권은 고도화 작업으로 체크카드 기반의 김제사랑카드를 출시하고 모바일 페이 도입 등 결제방식 다양화를 통해 시민편의를 도모했으며, 2월 한 달 동안 구매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 운영하며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5일장 확대 운영을 통해 장날마다 700여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노후 아케이드 교체 사업과 전통시장 내부 증발냉방장치 설치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노후된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카카오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장상권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단골 확보와 전통시장 홍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장경영패키지 공모사업을 통해 상인대학 운영 및 상인매니저를 채용해 상인 역량강화 및 전통시장·상점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과 동결기조 유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월 2회 물가조사 실시 및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이용 확대 유도 등을 통해 김제시만의 물가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경제 실핏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지원 시는 올해 고물가·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7개 사업에 21억4천만원의 자체사업으로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노후화된 사업장으로 경쟁력이 뒤처지는 소상공인의 시설개선․경영지원을 위해 올해도 사업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자생력 강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의 지원대상을 확대해 고금리 상황 속에 금융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작년부터 신규 추진한 창업 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개선비와 임차료를 최대 1천만원 지원하는 창업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기반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간다. 매년 15개 창업소상공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구도심 상권(전통시장~금만시장~화동길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빈점포창업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다. 대한민국 누구나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정신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조건·내용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사업별 공고는 시청 홈페이지(http://www.gim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30 김제형 취․창업정책, 청년 지역정착의 마중물 청년들의 지역 유출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과 인근 대도시로 떠났고, 그 이유는 일자리나 주거 환경이 주된 이유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2030세대 청년에게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해 청년 인구 유출은 막고, 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 시작은 ‘김제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극심한 청년 취업난 속에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며, 시는 이런 청년 창업지원사업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왔다. 예비창업가에게는 3년간 사업화자금과 인건비를 지원하고, 7년 이내 창업가에게는 2년간 사업화자금과 인건비를 지원하며 지역에서 창업의 꿈을 이루며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도모했다. 올해도 각각 신규 사업에 7명씩 총 14명을 선발해 초기 창업가들을 지원한다. 특히, 김제 청년들의 소통 및 활동지원을 강화해 김제청년공간인 ‘E :DA(이다)’의 공간 변화 및 활력있는 청년 공간을 꿈꾸고 있다. 올해 처음 개시할 ‘청년뜨락 E :DA(이다)’를 시작으로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가 청년들에게 편안한 안식처, 찾으면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김제형 청년청책을 통해 청년들이 김제에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 실현 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지원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2 ~ 2024년까지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신재생 융복합지원사업)선정을 통해 총 1,524개소의 설비 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는 362개소의 관내 주택·건물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325개소, 지열 37개소)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설치장소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 이전에 모든 장소의 설비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올해 급격한 전기 및 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해 에너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에너지 복지증진 지원사업(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난방유)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관내 저소득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65가구에 마을 공급관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도시가스 공급 범위 확대로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가스 공급관 연장이 어려운 지역에는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통해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더불어, LPG 고무호스 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설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밸브를 잠그는 가스 안전장치 보급사업을 통해 가스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점차적으로 회복 흐름 이어가고 있지만 민생경제 곳곳에는 여전히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어려움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활력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