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오는 6월 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를 위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 시설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6종 번호판 8만354개이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설물의 종류별 훼손·망실 여부와 시인성 확보 여부 등을 조사하고, 낙하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 공무원으로 자체조사반(2개 반, 4명)을 구성하고, 시설물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현장 조사지원용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직접 조사에 나선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비정상 주소정보시설에 대해서는 연내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자체적으로 설치한 지 1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을 집중 정비할 방침이다. 국승철 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이번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길 찾기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활안전 및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 2024년 02월
무주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지난 6일, 제305회 임시회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무주군의회에 따르면 제305회 임시회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는 자치행정과, 기획실, 의회사무과를 끝으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질의답변을 마무리하고,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이 「무주군 육아 정책 수립 제안 및 교육복지예산 확대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 했다.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군정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질의답변 시간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참고하여 집행부에서는 보다 창의적인 생각과 절박한 자세로 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특별자치도라는 그릇에 획기적인 특별함의 내용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자연특별시 무주도 성장동력에 대한 연구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제306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실군, 설 명절 물가대책상황반 등 민생안전 종합대책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 명절 기간에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임실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 민생경제 지원 및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근무자 104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의 8개 분야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생활 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일과 12일에는 임실군 전역의 재활용,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터미널, 시장 등 다중 집합 장소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군민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연휴 기간에는 생활 쓰레기 처리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여 군민 민원 처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063-640-3110)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중점 관리로 물가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관내 기업 및 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명절맞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한다. 심 민 군수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민생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행복한 만남이 있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전주 마을버스 ‘바로온’ 한복 입고 승객 맞이…명절 분위기 물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의 운전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승객을 맞는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바로온 운전원 30여 명은 오는 9일부터 나흘간의 연휴 기간 생활한복을 입고 버스 운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른바 ‘한복데이’ 이벤트다. 이를 통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2021년 설부터 추석 등 매년 명절마다 ‘한복데이’를 운영해 왔다. 특히 올 설부터 명절 당일 하루만 운영하던 것을 명절 연휴 기간 전체로 확대했다. 방현주 마을버스운영부장은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전주시민의 소중한 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버스 ‘바로온’은 공영버스로 도심 외곽 지역의 교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 11월 18개 노선의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총 27개로 노선을 확대했으며 차량도 14대에서 25대로 늘려 시민 편의를 높였다.
정읍시, 설 명절 비상진료체계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공공보건기관 19개소를 비롯한 22개 의료기관은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에 18개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공공심야약국(샘골약국)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정읍아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시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정보는 정읍시보건소 (539-6137~8), 보건복지콜센터 129, 응급의료정보센터, 119구급 상황 관리센터, 정읍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