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8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시민의 날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중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안은 익산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순덕 의원), 익산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소길영 의원), 익산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박종대 의원) 총 3건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조규대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폰 앱 차단 시스템의 필요성을, 송영자 의원은 장애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통합놀이터 제안, 김미선 의원은 소상공인 폐업지원금 확대 및 실질적 손실보상 마련 촉구를, 이중선 의원은 전통시장 화재안전 대책 마련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최종오 의장은 “지금은 나무에 돋아나는 새순처럼 우리시의 새로운 정책과 사업들이 싹을 틔우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사업들이 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에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의원들은 사업별 추진사항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후에는 신뢰받는 익산시의회 구현을 위해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결의대회를 갖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월:] 2024년 02월
(재)전주문화재단-성남문화재단-부산문화재단, 창작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성남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등 3개 광역, 기초문화재단의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체결했다. (재)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예술가 창작 지원을 확대하고, 성남, 부산, 전주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문화재단의 서정림 대표이사, 박동기 예술본부장, 부산문화재단의 이미연 대표이사, 허장수 문화공간팀장. 전주문화재단의 백옥선 대표이사, 김정경 문예진흥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예술가 창작지원 확대와 다양한 지역과의 상호 교류를 위한 ‘2024 지역예술가 교류전 – 성남&부산&전주’ 개최, 참여 작가 간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등이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각예술가 9명(지역별 3명)이 참여해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11월에 ‘2024년 지역예술가 교류전 – 성남&부산&전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작가들과 온오프라인 교류 워크숍 등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한다. 본 교류전 개최 후 부산, 전주 등 세 도시의 교류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전주 작가들의 작품을 타 지역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성남, 부산, 전주 등 지역 작가들 상호 간 교류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작가들이 대도시 지역에서 작품발표 기회와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작역량이 향상되고, 다양한 네트워크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 도시를 시작으로 문화와 예술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 챗GPT 활용 공간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국토정보교육원(원장 박신종)이 운영하는 공간정보아카데미가 챗GPT를 활용한 공간 빅데이터 분석 등 공간정보 융·복합 인재 육성에 나섰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재직자 향상과정 26개와 취업준비생 맞춤 채용예정자 양성과정 1개를 개설해 800여 명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분기 재직자 교육과정인 16개 과정으로는 챗GPT를 활용한 공간 빅데이터 분석(18명)과 파이썬을 활용한 공간 빅데이터 분석(36명), 오픈소스 GIS를 활용한 공간분석(36명) 등 공간정보 융합 서비스 개발 과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현장 전문가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진다. 교육 접수는 3월 4일 오전 10시 LX공간정보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전액 무료이며 대기업 재직자는 교육비 일부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취업준비생 맞춤형 채용예정자 과정(30명)은 오는 6월부터 5개월간 진행되며, 5월에 서류접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박신종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공간정보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인 공간정보아카데미의 교육을 통해 공간정보 산업계가 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올해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방치된 빈집을 정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빈집정비 사업 물량은 83동(주거용 69동, 비주거용 14동)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한 빈집(주거용, 비주거용)을 철거할 시 철거 비용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빈집 소유자가 직접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류는 고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 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정비를 신청한 빈집의 주변 경관과 시설물의 노후도, 슬레이트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대주코레스㈜ 김제자유무역지역에 167억 투자…알루미늄계 선두주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알루미늄 업계 대주코레스(주)의 김제자유무역지역에 16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함께 27일 대주코레스(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영자 김제시의장,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양명환 대주코레스(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주코레스(주)는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1만6,528.8㎡(5,008평)부지에 16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고 일자리 31개를 새롭게 창출할 계획이다. 대주코레스(주)는 지난 1972년 설립(본사:완주 봉동)해 ‘알루미늄 한 길’을 걸어오며 알루미늄 압출에서 가공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부품인 범퍼, 선루프, 사이드실, 하우징,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국내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압출 소재 최대 공급 업체다 또한 폴란드, 미국, 독일 등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여 매출액의 40%이상 차지하는 수출유망 기업이며, 지난 2023년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을 수상한 바 있다. 대주코레스의 김제 공장 신축은 알루미늄 압출재(원자재)인 빌렛의 자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기지로 자동차 부품의 친환경·경량화 소재 시장의 주요 공급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7월 김제공장 착공함으로 알루미늄 제품 제조를 위한 「빌렛 생산→압출→가공→조립」의 ONE-STOP 공정 구축으로, 가격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공급 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양명환 대주코레스 사장은 “김제자유무역지역 주조 공장 설립을 기반으로 자사가 보유한 R&D와 연계해 다양한 미래 소재 개발까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알루미늄 외길을 걷는 대주코레스와 김제시의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한다”며 “대주코레스가 전북특자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대주코레스가 한국의 친환경 자동차 등 미래산업 발전을 이루는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