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전북특별자치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전략 수립 연구를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난 2022년 12월 전북특별법이 선언적 조문으로 통과된 직후에 전북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서는 전부개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3년 3월에 착수돼 1년간 과업이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용역을 전담한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최우선 과제였던 비전체계 설정부터 시·군, 교육청, 관계기관 등과 655건의 특례 발굴 내역, 추진 필요성, 법 체계화 내역 등을 보고했고, 최종 국회 통과된 131개 조문을 분석해 향후 기대 효과를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에 맞춰 설정한  5대 목표, 20대 전략에 대해서는 2040년 중장기 방향과 향후 특별법 개정 전략 등도 덧붙였다. 이번 자료는 도 관련 실국의 보충의견을 반영해 3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제시된 2단계 특례 발굴 방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방향 등 각종 분석 내용은 특별자치도를 성장시키는데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살기 좋은 전북자치도 실현을 위해서는 치밀한 종합설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발전전략은 향후 수립 예정인 종합계획과 연계시켜 실천력을 갖춰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도는 그동안 ‘국토기본법’ 근거로 20년 단위로 수립해 온 ‘도 종합계획’을 지난 해 전부개정된 ‘전북특별법’에 따라 독자적인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올 하반기에 공청회를 시작으로 과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지역 국회의원 10석 유지 촉구 건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지역 국회의원 10석 유지 촉구 건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의석수 축소 시도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정치계 등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사수와 관련해 목소리를 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지역 국회의원 최소 10석 유지 촉구’를 당부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정치권에 전달했다. 건의문에서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에 우리 도민들은 충격과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 도민들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모으며 희망의 길을 개척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대한 시점에 전북특별자치도의 열망을 대변할 국회의원 의석수가 축소되는 것은 특별자치도 시대의 흐름에 반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상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획정안과 관련해 “‘인구,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인구 대표성과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의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게 김 지사의 설명이다. 특히 김 지사는 “더구나 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북특별자치도만 의석수를 줄이겠다는 것에 대해 우리 도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2020년 대비 2023년 인구수를 비교하면 전북보다 경북·경남 지역 인구감소가 더 많이 이뤄졌으며, 전남은 유사한 수준이다.(경남8만9천여명2.67%․경북8만5천여명 3.23%․전남 4만8천여명 2.56%․전북 4만9천여명 2.73%) 김관영 지사는 “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기 위해, 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희망을 위해 이제 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의석수를 10석으로 유지해달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법을 통과시키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냈던 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의석수를 다시 살려내는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절박한 마음으로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의회-전북자치도-바이오진흥원, 농생명식품 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 가져…

전북자치도의회-전북자치도-바이오진흥원, 농생명식품 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의회, 전북자치도,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이 27일, 전북 농생명식품을 대표할 유망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현장을 찾아 다양한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의 현장목소리를 듣고 전북 농생명・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 지역 식품기업과 전북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최형열 부위원장, 전북자치도 농생명식품과 백승하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는 진행됐으며, 참가한 기업 대표들은 원재료 상승에 대한 기업경영 애로와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바이오진흥원에 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수요 맞춤형 지원협력을 요청했다.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최형열 부위원장은 “전북 농식품기업의 안정적인 도약은 전북도를 위한 길이다. 기업의 현안과 건의사항이 지원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농생명식품과 백승하 과장은 “민선 8기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식품기업들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식품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책을 찾아 지역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개척 및 수요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전주시설공단, ‘QR코드’로 시민 편의 서비스 제공…

전주시설공단, ‘QR코드’로 시민 편의 서비스 제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QR(큐알)코드’를 제작했다. 공단은 체육시설과 장사시설, 공원시설, 주차시설 등 공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시설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QR코드로 각 시설물의 파손이나 고장, 위험 요소, 비위생 상태 등을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다. 공단은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 550곳에 이 같은 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본 카메라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접수된 신고 사항은 즉시 각 부서 시설 담당자에게 전달되며, 신속한 처리로 이어져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각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을버스 ‘바로온’은 QR코드를 활용해 마을버스의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마을버스의 실시간 위치뿐 아니라 노선 정보와 시간표 등 다양하다. 공단은 마을버스 내부를 비롯해 리플릿과 안내 책자, 100여 개 마을버스 승강장 등 다양한 공간에 QR코드를 부착해 시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BIS(Bus Information System)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주형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체육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예방조치 QR코드도 제작해 배포한다. QR코드를 통해 어울림국민체육센터 체력단련기구 사용법을 익히고, 인라인경기장과 빙상경기장 안전 장비 착용법을 배워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수영장 시설을 비롯한 체육시설 100여 곳에 응급처치 방법을 QR코드로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QR코드 활용도 그 일환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QR은 ‘Quick Response(퀵 리스폰스)’의 줄임말로, ‘빠른 응답’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불편 사항 등 민원을 빠르게 처리해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옛 대한방직 부지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 선정!

전주시, 옛 대한방직 부지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내 옛 대한방직 부지가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옛 대한방직 부지를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고 그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판단,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민간사업자가 유휴부지 또는 대규모시설 이전 등 개발을 추진할 경우 도시계획 변경 및 개발에 대한 공공성·타당성 확보를 위해 자치단체와 민간이 도시계획 변경 절차 진행에 앞서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다. 대상지인 옛 대한방직 부지는 지난 2018년 공장 가동이 중단된 대규모 유휴부지로, 민간제안자는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지난해 9월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시는 용도지역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수 차례에 걸쳐 보완을 요구했으며, 제안자는 용도지역 조정과 공공기여 조정, 공동주택 세대수 조정 등 미비점을 보완해 지난 1월 새로운 개발계획(안)으로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수정 제출했다.  새로운 개발계획은 470미터 높이의 타워와 200실 규모의 호텔, 백화점 및 쇼핑몰의 상업시설, 558실 규모의 오피스텔 및 3399세대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실무 검토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관련기관(부서)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거쳐 협상대상지 선정에 따른 검토 결과를 제안자에게 통보했다. 이후 제안자가 검토 결과를 수용하면서 협상대상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협상대상지 선정 주요 검토 결과로는 관계기관의 경우 도로 확충 및 지하차도 신설과 교통영향평가를 통한 교통 개선 대책 마련, 상하수도 신설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열섬을 고려한 녹지 확충 및 지하수위 검토, 경관 계획 검토, 타워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징적인 디자인 계획 요구 등 다양한 자문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제안자는 서전주 아울렛 삼거리 지하차도 신설과 마전교 확장 및 마전들로 교량 신설, 사업지 주변 도로 추가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을 수용하고,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등에서 요구하는 의견도 반영해 성공적인 개발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협상대상지 선정에 따라 제안자는 1년 이내에 지침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협상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제출 이후에는 전주시와 제안자로 구성된 협상단에서 개발계획안과 공공기여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통해 주요쟁점 및 양측의 이견을 조정하는 등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2단계 협상이 추진된다. 아울러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도시기본계획 변경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가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제안자의 개발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교통 및 도로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관광·상업 등의 복합개발이 이뤄지도록 만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전주시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개발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