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실내체육관, 다양한 쓰임새로 폭넓게 활용…대관 전용 시설로 운영

전주실내체육관, 다양한 쓰임새로 폭넓게 활용…대관 전용 시설로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함께 지역 프로 스포츠의 양대 명소로 꼽혔던 전주실내체육관이 다양한 쓰임새로 폭넓게 활용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내체육관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대관 전용 시설’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실내체육관이 KCC 이지스의 홈구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 활용 방안을 모색한 결과 이같이 운영 방침을 정했다. 앞서 KCC 이지스는 지난해 8월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했다. 앞으로 실내체육관은 각종 체육행사나 문화행사, 상업 행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실제 실내체육관은 지난해 KCC 이지스의 연고지 이전을 전후해 여러 대회와 행사를 잇따라 유치했다. 지난해 5월 아태마스터스대회를 시작으로 박람회와 E스포츠대회,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까지 각종 체육대회와 상업 행사가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에 따라 프로농구 경기를 제외한 대관 횟수는 2022년 9건에서 지난해 22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진행될 대관 행사를 지난해 연말 사전 접수한 결과 총 26건의 대관 신청이 들어왔으며, 현재 추가로 대관 신청을 받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실내체육관은 전주시민의 소중한 자산이자 유산”이라며 “향후 시설에 대한 별도의 조치가 취해지기 전까지는 다양한 대관 행사를 통해 시민의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체육관은 1973년 준공된 시설로 올해 50년째를 맞았다.  그간 여러 차례 내진 보강을 거쳤으며 2022년 전주시 주관 정밀 안전 점검 결과 B등급을 획득하는 등 현재까지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완주군, 군민안전보험 22종으로 확대 가입…뺑소니 등 보장 강화

완주군, 군민안전보험 22종으로 확대 가입…뺑소니 등 보장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군민안전보험을 22종으로 확대 가입해, 군민들의 안전 보장을 강화했다.  완주군은 기존 16개 항목에서 올해 22개 항목으로 보장 내용을 확대하고 지난 1일 이후 사고 발생 건부터 보험이 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7개 항목은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 1,000만 원 ▲온열질환진단비 및 상해사고진단위로금 10만 원 ▲1~10급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1,000만 원 한도 ▲교통상해사고를 제외한 상해사망 500만 원 ▲농기계사고상해사망 700만 원→1,000만 원으로 보장을 확대했다.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완주군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된다. 다른 보험이나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사고 사망의 경우에는 <상법> 제732조에 따라 15세 미만자 및 심신상실자, 중과실로 인한 사고는 제외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개인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메리츠화재보험(1522-3556)에 신청하면 되며, 군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군민안전보험’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톡 ‘동네무료보험’창을 활용하면 공제혜택, 신청서류, 약관 등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완주군민들은 군민안전보험으로 최근 5년간(19건) 7,1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4·10 재·보궐선거 전라북도 경선후보자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경선후보자를 지난 1일 접수하고 경선설명회를 가졌다. 경선후보자 접수 결과 전북도는(후보자는 가나다순) 전주시제3선거구에 정종복(前전라북도서울장학숙 원장), 하대성(前전북대학교 객원교수) 2명이 등록했다. 남원시제2선거구는 강용구(前10대,11대 전라북도의회의원), 박철순(前국회의원 보좌관(4급)), 임종명(現더불어민주당전북특별자치도당 직능위원회부위원장) 3명이 경선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재·보궐선거 경선방식은 당원명부상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권리당원(2023년 2월 ∼ 2024년 1월 기간(12개월) 중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100%당원경선이다. 경선 일자는 오는 7일(목), 8일(금) 2일간 실시된다. 첫째 날인 오는 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사기관에서 권리당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투표하는 강제적ARS투표가 진행되며, 둘째 날인 8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제적ARS에 투표하지 못한 권리당원이 정해진 번호로 직접 전화하여 투표하는 자발적ARS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경선 결과는 투표가 종료된 직후인 3월 8일 오후 7시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시,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에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참배

전주시,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에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참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3.1절을 맞아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전주시는 지난 1일 송천동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참배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참배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늘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강한 전주,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일절은 지난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국민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는 차원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민족의 자주독립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날로, 대한민국 5대 국경일 중 하나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 양경숙 의원, 국회 로텐더홀에서 20% 가산 철회 요구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 양경숙 의원, 국회 로텐더홀에서 20% 가산 철회 요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검장 출신 20% 가산 특혜 철회가 총선승리의 길”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 양경숙 국회의원는 고종윤·이덕춘·최형재 후보, 광주 서구(을) 김경만·김광진 후보, 광주광산(갑) 이용빈 후보와 함께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공관위에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 20% 가산점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은 국회에 다양한 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지난 12월 장·차관급 이상의 정무직 공직자, 1급 상당 고위공무원단, 17개 시·도 광역단체 부단체장 등에게는‘정치신인’ 가산점을 10%만 부여하기로 의결했으나, 차관급으로 대우받는 고검장에게는 예외로 2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부당한 특혜”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검찰 고검장을 우리 사회의 기득권으로 보지 않는 겁니까? 왜 고검장 출신만 다른 고위공직자와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것입니까?”라며 공관위에 피력했다.   양경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과 검사독재정권 심판을 외치면서 현직 검사에게 경선 시 20% 가산점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총선승리로 가기 위해 고검장 출신에 대한 특혜를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양 의원은 “검사가 민주당에 많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면서 “전직 검사도 아닌 현직 검사에 대해 정치신인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