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혈압계·혈당기 무료 대여…

진안군, 혈압계·혈당기 무료 대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무료대여를 실시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 1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되고 무상대여 후에도 개인별 혈압 및 혈당 조절상태에 대한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을 비롯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지속적인 약물 복용과 식사 및 운동관리를 병행해 환자 스스로 매일 매일 혈압과 혈당을 측정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이에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서는 관내 주민 중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소모품 등을 3개월간 무료대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환자 본인 스스로의 관리가 제일 중요한만큼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번 사업을 실시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인력육성 분야 등 총 8개 분야 43개 사업 추진

남원시, 인력육성 분야 등 총 8개 분야 43개 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사업 43개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 등 16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업기술보급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자 선정 심의를 위해 신청 농가의 사업계획 타당성 및 적정성, 결격여부 등을 검토하고 현지심사를 거쳐 안건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 농식품산업 분야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등 5개 사업 4억 6천만원, 원푸드 분야 특산자원 융복합 가공상품 생산기반 조성 등 5개 사업 5억 3천만원, 스마트농업 분야 스마트팜 확대 보급사업 등 14개 사업 16억 4천만원, 과수특작 분야 최고품질 포도 생산단지 조성 등 4개 사업 4억원을 투입한다.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및 보조금 집행 요령 등 사전교육을 추진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인배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지역 농업 발전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 지역축제 패러다임 전환과 체계적인 계획 수립 필요…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 지역축제 패러다임 전환과 체계적인 계획 수립 필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축제에 대해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은 지난 4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역축제 또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미옥 의원은 김장축제를 언급하며 ”집에서 김장을 담그는 문화가 사라짐에 따라 명인을 활용해 김치맛을 보장하는 축제를 추진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김장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와 축제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비하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축제에 대한 방향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며, 단순반복이 아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축제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제라도 축제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방향 정립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해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기업당 최대 10명

완주군,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기업당 최대 10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개선을 도모한다. 완주군은 관내 중소제조업 사업주가 아파트, 빌딩 등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임차비(월세) 일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군은 5개 업체를 선정해 16명에 대한 임차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약 42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모집(공고)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로 1인당 월 최대 20만 원 한도, 기업당 최대 10명 이내에서 가능하다.  임차비 지원기간은 선정 당월부터 11월까지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근로자 주소 전입은 필수다.  매년 하절기에 실시하는 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에 참여할 경우,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이정근 미래전략담당관은 “완주군에 입주한 기업들의 복지를 강화해 취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친화적인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완주군 미래전략담당관 기업지원팀(290-3783)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설공단,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와 맞손…시민 수상 안전요원 양성

전주시설공단,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와 맞손…시민 수상 안전요원 양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 수상 안전요원 양성을 위해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회장 김영도)와 손을 맞잡았다. 공단은 6일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와 협약을 맺고 수상 안전요원 양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수영장 운영 및 안전교육, 타 기관 우수사례 등의 정보제공과 전주시민 및 직원에 대한 안전 분야 자격증 취득 및 장소 제공, 안전요원, 생존지도자 등 인력 추천 및 취업 기회 부여, 기타 수영시설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관련 사업 추진 등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 시험장으로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를 제공하고, 협회는 도내기샘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 시험을 진행해 시민 수상 안전요원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광주 등 다른 지역으로 원정에 나서야 하는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체육센터 휴장일에 자격증 시험을 진행해 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은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가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으로 취득할 경우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 등의 안전요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특히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은 실내 수영장 수상 안전요원 자격에 적합한 자격증으로 늘고 있는 지역의 수영장 수요에 비례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영장에 수상 안전요원 2명 이상을 배치해야 한다. 전주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와 라온 체육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현재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 중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