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래시장을 선도할 기술창업 생태계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군산 강소특구)가 2023년 강소연구개발 특구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강소특구는 핵심기술기관인 군산대를 비롯한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및 창업 촉진을 통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시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신산업분야 육성 및 집적화를 위해 2023년도 전북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3차년도에 접어든 육성사업은 ▲사업화 우수기술발굴 및 수요기업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등 4대 중점 분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비는 올해 총 38억5천만원으로, 군산 강소특구의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산업 특화분야 육성을 위해 창업에서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등 미래시장을 선도할 기술력 있는 기업육성을 위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기업대상 세부지원 사업으로는 연구소기업 R&BD Bring-up 지원(1.8억원), 특화기업 기술 Jump-up 성장지원(4.4억원), Collabo Business Plus-up 성장지원(3억원), Tech-up 기술지원(4억원), Value-up 기술지원(1.1억원), 창업기업의 아이템사업화지원(1.37억원) 등 이다.  특히 ▲연구소기업 R&BD Bring-up 지원(1.8억원)사업은 연구소기업의 매출창출을 위한 사업화 R&d를 위한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등 지원, ▲특화기업 기술 Jump-up 성장지원(4.4억원)사업은 기술개발지원을 위해 특허 창출을 지원, ▲Collabo Business Plus-up 성장지원(3억원)사업은 특화분야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업컨소시엄구성을 통해 매출 연계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연구소기업 발굴, 예비·초기창업자 발굴지원 및 기업대상의 다양한 맞춤형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 강소특구 홈페이지사업 공고를 참조하거나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063-469-8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 강소특구사업은 지난 2년간 연구소기업 13개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 25과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56건, 창업 24건, 투자유치 연계 307억원으로 이를 통한 사업수혜기업 매출 81억원, 일자리창출 382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전북대학교, 베트남 빈 대학 수의학과 신설 및 축산 전문가 양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또 다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17억 규모 국제협력선도대학지원사업(미얀마 다곤대학교)에 선정됐던 전북대가 이 사업에 재선정되면서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베트남 빈 대학교의 수의학과 신설 및 축산 전문가를 양성, 수의·축산분야 교육ߴ연구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27여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아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등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기술보급 사업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수의학 전공을 신설하고, 기존의 축산 전공의 교육 및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베트남 중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수의·축산학부로 육성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한 베트남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수산양식·축산학과에서 축산 전공을 분리하고 수의학 전공을 신설하여 수의·축산 학부를 개설하고, 해당 학부의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역량을 강화한다. 베트남의 경우 지역사회의 수의·축산 전문 인력 증대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베트남 중북부 지역의 양돈 규모가 3,000여 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해당 지역에서 수의학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은 단 4개에 불과하다.   이런 실정에 지역에서 요구하는 수의사 수 대비 배출되는 수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산업동물에 특화된 수의사 양성도 요구되고 있다.  사업 책임자 김남수 교수(수의대 수의학과)는 “이번 사업은 현지 수요를 반영한 베트남의 수의학과 신설 및 축산분야 교육 연구역량 강화사업으로 수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만족도 향상을 지원키 위한 세부적인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의 발전에 나아가 수의·축산 분야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 세부분야를 담당할 양질의 교수요원 확보, 수의학 전공과 축산학 전공으로 구성된 수의·축산 학부를 대상으로 커리큘럼을 재편성함으로써 맞춤형 사업을 수행하는 성과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국내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학 간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사업 지원종료 후에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 협력기관, 국내 개발협력기관, 대학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빈 대학 출신 학생 우선 선발 및 교수ߴ연구자 공동연구 및 교류 지속, 산학협력센터 자립화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 격포 오션힐링파크 조성사업 등 현장 안전점검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1일 격포 오션힐링파크 조성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건실 시공과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주문했다. 격포해수욕장 인근에 조성되는 격포 오션힐링파크는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관리사무소와 샤워장, 경관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격포 오션힐링파크 조성으로 격포권 관광지(채석강․마실길․격포해수욕장 등)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익 증진과 함께 인근 상가의 조망권 확보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권익현 군수는 해양수산과에서 추진 중인 격포해수욕장 연안개발사업과 건설교통과에서 추진 중인 도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신속하고 안전한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문화관광 분야는 부안군의 역점사업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창출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신청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오는 28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이며, 임산부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000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품목은 유기농산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이다.  신청은 온라인 에코이몰에서 신청하거나 오프라인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할 경우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출산증명서, 임신확인서, 산모수첩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조장호 군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함께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수군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선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임산부와 태어날 아이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사업으로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장수군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

이영희 무주군의회 의원, 문화유산 안전관리 철저 당부…관정 확보 중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화재에 취약한 무주군 관내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영희 무주군의회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열린 제298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문화예술과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을 듣고 만성적인 물 부족으로 봄철 화재에 노출된 문화유산이 있다며 이를 지켜내기 위한 방안을 체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의원은 “겨울철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에 오래된 사찰을 지키려는 승려들의 고충이 있다. 사찰뿐만 아니라 많은 관내 문화유산이 목조로 되어있어 화재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유산 주변에 비상시 쓸 수 있는 관정을 개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후손들에게 온전한 문화유산을 물려줄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지정문화재 등 주변에 관정을 설치할 목적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2억4500만원을 증액한 3억7408만원의 사업비를 계상했다.  또한 이영희 의원은 사회복지과 추가경정예산안 질의응답에서 “현재 건축이 진행되는 무주군 가족센터 사업비가 물가상승분을 반영하지 않은 채 3년 동안 고정돼 있다가 이번에 한꺼번에 올렸다. 그런데 9억원을 증액하려는 당초 계획과 달리 이번에는 5억원만 증액키로 계상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남은 4억원을 2회 추경에 반영하게 되면 집행기간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올해 말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지키려면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