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23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대상자 추가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 중 ‘희망저축계좌Ⅰ’를 추가 접수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2차 가입자를 모집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3년 동안 본인 저축액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3개 사업으로 나눠져 있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신청 가능하며, 본인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이 적립돼 1440만 원과 이자, 추가지원금 등을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 탈수급 시 받을 수 있다.  이현원 군 주민복지과장은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저소득가구가 목돈을 마련하고 자립기반을 다져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유휴재산 공개…대부계약 신청·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세외수입을 확충하고자 경작이 가능한 374필지 유휴재산에 대해 공개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군청 홈페이지 내 군정소식 공고/고시에 지난 3일부터 7월말까지 유휴재산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편리성을 위해 해당 토지 읍·면사무소에 공유재산 상담·신고센터를 설치해 대부계약 갱신 및 체결 등 민원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은 매년 2회(4월,7월)에 걸쳐 유휴재산을 공개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해 공유재산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사항은 공유재산의 무단점유 및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등을 조사해 변상금을 부과하고 행정기능이 상실된 재산을 발굴하여 관련부서와 협의 후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재산의 활용가치를 고려해 처분 및 대부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유휴재산을 적극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를 대상으로 개발행위허거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3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60조 규정에 따라 봉동읍 구암리 766번지 일원의 165만평을 대상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토지이용규제 기본법’ 제8조 규정에 의해 지형도면을 전날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재한대상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은 제외), 토석의 채취, 토지 분할, 녹지지역·관리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에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이다. 다만 관련법에 따라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및 건축법에 따라 신고하고 설치할 수 있는 건축물의 개축·증축 또는 재축과 이에 필요한 범위에서의 토지의 형질 변경, 관련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아니하여도 되는 경미한 행위 등은 제한행위 제외대상이다. 또 지반의 붕괴 그 밖의 재해 예방이나 복구를 위한 축대·옹벽 및 사방시설, 방재시설의 설치 등 사람과 동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행위,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때까지 생활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행위로서 당해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군수가 인정하는 경우 등도 제한행위 제외대상이다. 고시일(4월 3일)로부터 3년간 개발행위 허가가 제한되며, 2년 이내의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제한기간 만료일 전에 개별법령에 의한 지역·지구 등이 결정·고시된 경우에는 그 고시일까지로 한다. 군 관계자는 “관계도서는 완주군청 미래전략담당관 산업단지조성팀(063-290-2432) 또는 건설도시과 도시계획팀(063-290-2842)에 열람 비치하며, 지형도면은 토지이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 매매계약 체결…2024년 착공

[전주시 소비자저널] 전라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 3월 31일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3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에 대한 토지매입비 70억 원을 확정한 뒤, 다음날인 31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3월 27일 재공고했고, 오는 4월 7일까지 제안서를 신청받는다. 해당 용역은 기초현황조사 및 대상지 분석, 도와 재단의 정책 방향을 반영한 건축계획, 국제금융센터의 관리운영 계획 등을 내용으로 오는 7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설계 공모를 준비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친 후 2024년에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계기로 전북도만의 특색있는 국제금융센터를 건립해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국제금융센터는 자산운용 중심 전북 금융도시의 핵심 기반이자 전북도의 랜드마크로, 국민연금공단 인접지에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관련된 자산운용사, 은행, 증권회사, 금융 공기업 등의 사무공간과 업무편의시설, 회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대-서강대, 메타버스 및 웹3.0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학장 허강무)과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원장 현대원)이 메타버스 및 웹3.0 교육콘텐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달 31일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와 웹3.0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메타버스와 웹3.0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차원의 교류와 협력, 메타버스와 웹3.0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협력 및 인프라 구축 등 메타버스 산업 및 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메타버스 선도프로젝트 사업과제 협력지원, 메타버스와 웹3.0 전문인력 상호교류 및 자문·심사 위원 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인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특히 전북대는 서강대가 개발 중인 오픈 플랫폼인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전 세계 대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 간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메타버스 교육콘텐츠로 공동개발하고, 대학을 넘어서는 평생 전문교육을 위한 교과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교육콘텐츠의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에 앞장설 계획을 밝혔다. 전북대 글로벌융합대학 허강무 학장은 “각 대학이 가지고 있는 교육의 강점이 메타버스 안에서 하나의 새로운 교육 생태계로 구축된다는 것은 시대 흐름에도 부합하는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서강대와 함께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은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공간이 연결·통합되고 신(新) 경제시스템이 작동하는 플랫폼 여러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전북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각 대학이 지닌 교육적 특성을 살리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한 전북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융합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메타버스 교육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연구 및 실습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융합전공이 지역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는 최근 수년간 전주국제영화제와 메타버스 전주누리 협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파진흥협회의 메타버스 교과목 지원사업 등 메타버스와 웹3.0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확충해왔다.  올해 글로벌융합대학 내 융합학부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혼합현실(MR)과 가상융합세계 특화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디지털 창의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