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강좌를 실시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을 높이고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중증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강좌’를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 센터 이영훈 교수를 초빙해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일 오전 9시 30분 공덕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진봉면, 부량면, 봉남면, 금산면, 요촌동을 돌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기초 혈액검사(혈당, 혈당, 콜레스테롤 등)를 실시하고 고혈압, 당뇨병의 예방 및 합병증 관리,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이해, 환자 발생시 응급조치 및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강좌는 특히 심뇌혈관질환 관련 지표 취약 지역을 포함해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심근경색증‧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 등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수명을 연장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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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찾아가는 군정설명회로 소통행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영일 순창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발전 모색을 위한 광폭 소통행정에 나섰다. 순창군은 7일 쌍치면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최 군수가 11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2023년도 새해 군정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군정설명회에 앞서 지난 1월중 12일동안 10개면 267개 마을방문을 통해 주민 애로사항 및 현안사업을 청취한 바 있다. 쌍치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군정설명회는 최 군수의 민선 8기‘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비전을 위한 군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개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올해의 구체적인 사업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군정 및 읍면의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으며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군정설명회에서는 민선8기 달라지는 주요 정책사업의 자세한 설명과 이해에 중점을 뒀다”며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불편사항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군정설명회 일정은 9일 팔덕‧복흥, 10일 유등‧풍산, 13일 금과, 14일 구림, 15일 적성‧동계에 이어 16일 인계 및 순창읍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이후 순창읍 50개 마을방문이 있을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2023년 공감도정 임실군에서 첫 출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7일 새해 첫 시·군 방문지역으로 임실군을 찾아 더 특별한 전북시대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 지사의 첫 번째 행선지인 임실군은 임실N치즈축제 대성공과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등 핫한 관광 이슈를 선점하며 전북 관광을 주도할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임실군에 방문한 김 지사는 일일 명예 임실군수가 되어‘군청 속으로, 민생 속으로, 도민 속으로’세 가지 주제로 각계각층 다양한 지역민을 만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급한 군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군청 속으로’는 임실군정 업무보고와 현안토론, MZ세대 공무원과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임실군은 심 민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정 업무보고에서 ▲옥정호 명품생태관광지 조성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공원, 농촌테마공원 보강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및 애견캠핑장 등 반려산업 메카 ▲성수산․사선대 힐링휴양관광지 조성사업 등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임실 제2농공단지 첨단산업 유치 및 오수 제2농공단지 분양, 오수 제3농공단지 조성 등 경제활성화 ▲임실․오수․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현안 토론에서는 ▲섬진강댐 건설(1965년)로 아픔을 겪은 운암면 쌍암지구 주민들의 안정적 생계 대책 마련을 위한 쌍암지구 앞들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라북도 토하마을 공모의 대응 전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장애인 복지인프라를 위한 임실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전문연구 및 기술보급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전북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토하마을 공모사업은 관심이 큰 사업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과학영농시설 건립의 적극적인 검토와 반다비체육센터는 범위 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임실군의 공공동물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 운영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할인 등을 하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아이디어도 제공했다. 김 지사는 일선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는‘청원과의 만남’의 자리에서는‘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여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는 도정 철학 특강과 함께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MZ세대 공무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와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분야 등 전북도 주요 정책 방향과 그에 따른 임실군 준비 대응 사항을 질의응답 하는 등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민생 속으로’는 김 지시와 심 군수가 함께 임실군 대표 향토기업인 나래식품(주)을 찾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같이 모색하는 민생현장 간담으로 진행됐다. 나래식품(주)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근로자 확보가 어려운데, 간신히 확보한 신규근로자마저 중도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심 군수는 “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우수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김 지사는 “기업의 경영 안정과 고용 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도민 속으로’에서는 임실군 주력사업인 반려동물 관계자를 직접 만나 생생한 지역 현안을 듣는 오찬 간담 형식으로 열렸다. 박세근 오수 의견문화제전위원장은 “전라북도와 임실군이 반려동물지원센터 및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반려산업에 큰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심 군수는 “반려동물 사업의 든든한 후원자인 김관영 지사님과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고 계시는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도정을 마친 김 지사는 “자원을 잘 활용하고 성과로 보여주는 임실군의 놀라운 변화와 함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특례 규정 발굴에 힘써달라”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전북도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심 군수는 “새해 들어 시·군 방문으로 가장 먼저 임실군을 찾아주신 김관영 지사님께 군민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더 특별한 전북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항공안전기술원 남원 이전…의정비 제도개선 방안 마련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가 7일 항공안전기술원의 남원 이전과 지방의원 의정비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전북의장협의회는 남원 더스위트호텔에서 열린 제272차 월례회에서 항공안전기술원 본원의 남원 이전을 위한 건의안과 지방의원 의정비 제도개선 촉구 건의문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국토교통부가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올해 상반기 안에 수립하고 연내 이전에 착수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드론과 UAM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등 항공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남원에 항공안전기술원을 이전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기술원의 남원 이전을 촉구했다. 또한, 협의회는 지역별로 편차가 심한 의정비 제도를 전국 단일 기준으로 현실화할 것을 건의했다. 의정활동비는 생계 걱정 없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기르고자 1994년 도입했지만, 취지와 달리 각종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어 전국 기준의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이기동 회장은 “시·군의회 의장들과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해결책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 속에서 더욱 노력하는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의결한 항공안전기술원 본원의 남원 이전을 위한 건의안은 국토교통부에, 지방의원 의정비 제도개선 촉구 건의문은 행정안전부에 각각 보낼 예정이다. 한편 다음은 오늘 개최됐던 전북시군의회의정협의회 ‘지방의원 의정비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원문이다. 2003년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하여 지방의원의 명예직 규정이 삭제되고, 2005년 월정수당의 신설과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및 2006년 동법 시행령 개정을 통하여 지방의원 의정비 지급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이후 지방의원에 대한 의정비 지급제도는 2008년 지방자치법 시행령의 개정을 통하여 의정비 과다인상과 지역간 편차 발생 등 논란을 해소하고 의정비 지급기준의 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월정수당 기준액을 제시하는 한편,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위원구성 다양화, 주민 의견수렴의 의무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한 차례의 제도 보완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의 제도는 해마다 의정비의 지급기준을 정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의정비심의위원회에 그 지급 수준을 결정토록 하는 한편 지역 주민의 의견 반영 과정을 거치게 함으로써 사실상 여론 주도적 상황하에서 의정비가 불안정하게 책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2년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현황’을 보면 지자체별 의원 1인당 받는 연간 금액이 천차만별입니다. 17개 광역의회의 경우 5,290만원 ~ 6,659만원 사이로 지급되고 있으며, 최고와 최저의 격차가 1,369만원에 이릅니다. 226개 기초의회의 경우는 3,194만원 ~ 5,223만원 사이로 지급되고 있으며, 최고와 최저의 격차가 무려 2,029만원으로 그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지방의원에 대한 유급제 전환 이유는 중앙정부 못지않게 지방정부의 행정도 복잡, 다양, 전문화 되고있는 추세에 진정한 프로정신을 갖춘 유능한 지역인재를 지방의회로 끌어들여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함입니다. 또한 지방의원의 자질 시비나 비리문제 등을 해소하고 생계 걱정 없이 의정활동에 전념해 종국적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당초 유급제 도입 취지와 다르게 4년마다 의정비 인상문제로 의정비 과다인상, 지역 간 편차 발생 등의 문제가 초래되었고,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제기되는 등 지역사회가 분열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으며, 공무원 보수인상률 초과 인상에 따른 주민공청회와 여론조사로 행정력과 예산도 낭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급제 도입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은 주민 수, 재정 능력 등과 무관하게 모든 지방의원에게 요구되는 의무입니다. 의무이행에 지역이 따로 없으며, 따라서 이를 뒷받침할 의정비의 편차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아울러 의정비의 현실화도 필수적입니다! 지방분권 2.0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행정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지방의원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인구가 밀집되어있는 도시와 달리 주민 고령화와 각 마을에 산재되는 독립가구 증가로 의정활동 전념 시간과 범위의 급증 등 의정 수행 난이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예로 전라북도 내 한 선거구의 경우, 1명의 의원이 6개 면을 담당하여 선거구 방문에만 130㎞ 4시간을 할애하여 각종 민원 해결, 조례입법,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정책개발 등 현장 중심의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폭넓게 수행하지만 의정비는 6~8급 공무원 보수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방의원은 선거직 공무원으로 또한 지방정치인으로의 지위를 가지고 있고 직무상 높은 책임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반면에, 4년짜리 비정규직으로 퇴직금과 연금이 없으며, 겸직금지와 영리행위 제한 규정 등 각종 제약에도 불구하고 낮은 의정비로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생계도 유지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에 처해 안정적인 보수제도의 적용은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역 최일선에서 바닥 민심을 온몸으로 대변하는 지방의원에 비해 같은 선출직 공무원인 시․도지사, 시․군․구청장의 경우 지역 간 편차 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보수를 받고 있으며, 그 액수 또한 상당하여 형평성 측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다분합니다. 이에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주민주권론에 기초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현 월정수당 결정방식을 폐지하고 전국 단일 기준으로 현실에 맞게 월정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와 함께 의정비가 지방의회제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자치단체장과의 형평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이루기를 바라며, 2004년부터 동결되어온 의정활동비를 그간의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인상하여 줄 것을 간곡히 건의드립니다.
전주시, 미래·신산업 육성 ‘집중’…민생경제 지원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올해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수소와 탄소, 드론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산업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로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한 산업·경제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대 추진전략은 △3대 미래산업(수소·탄소·드론) 육성으로 산업 생태계 확장 △경제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투자 활성화 기반 조성 및 3高 위기 극복 △강한경제 구현을 위한 일자리사업 강화 △민생경제 지원 강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생태계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시는 지역 융합형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완주·전주 수소도시 추진전략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탄소소재를 활용한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착수 △중장기 드론산업 육성 전략 마련과 사업 발굴을 위한 ‘드론·UAM 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 등 3대 미래산업인 수소·탄소·드론산업 육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 등 적극적인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등을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의 성장 기반도 구축한다. 또한, AI(인공지능)과 블록체인, XR(가상융합기술) 등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경제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동시에 △시뮬레이션 SW를 활용한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 구축 △산학협력 연계망 구축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산학연 거버넌스’ 구성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내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구축 △‘금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 등 강한 경제 구현을 앞당길 미래 신산업을 키우는 일에 공을 들이기로했다. 미래·신산업 육성과 더불어 시는 투자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규모를 전년 대비 10억 원 증액된 172억 원 규모로 늘리는 등 △자금지원 △해외수출기업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노사문화 지원 등 4개 분야 총 15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강한경제 구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기업유치’를 위해 민간 지식산업센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공간이 부족한 한계를 극복하기로 했다. 또, 부시장 중심의 기업유치 추진단 구성 및 인센티브 강화, 팀장급 1:1 책임전담제 등 기업유치 활동도 강화된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탄소산업 생태계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북 전주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및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운영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지원 강화를 위해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확대 운영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소담스퀘어 전주 운영 △지역화폐 발행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카드수수료 지원 △골목상권 드림축제 개최 등을 지속 추진한다. 이외에도 시는 사회적경제 육성과 마을공동체 생태계 성장동력 발굴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올 한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전주시의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나아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창출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시켜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