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어린이 로고 꾸미기 대회 작품 공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이왕준)가 전국의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홈스쿨링 어린이를 대상으로‘로고 꾸미기 대회’를 진행 중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따르면 이번 ‘로고 꾸미기 대회’는 소리축제의 새 로고를 활용한 꾸미기 대회로 소리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독창성과 창의성을 뽐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전주세계소리축제 로고를 자유롭게 꾸미고 그림으로 표현하기’다. 로고 이미지를 이용해 작품을 제출해야 하므로 이미지 다운로드는 필수이며, 이미지는 소리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재료 및 기법은 연필, 색연필, 크레파스 등 제한이 없으며 그림판이나 포토샵 등 그래픽툴을 활용한 작품도 제출 가능하다. 단, 그래픽툴을 활용하지 않은 평면작품의 경우 A4용지 크기여야 하고, 모든 작품은 어른의 손이 닿지 않은 어린이의 순수한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일)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접수는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네이버 폼에 간단한 인적 사항과 함께 작업물의 원본 또는 캡처한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우편, 이메일 및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선정자는 총 33명으로 소리한상 1명, 상상그이상 2명, 기발하상 10명, 잘그렸상 20명으로 구분된다.  선정자들에게는 각각 15만원, 10만원, 5만원, 3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소리축제 기간 축제장을 방문하면 2023 소리축제 개막공연(9월 15일)입장권 2매와 3만원 상당의 기념품(캠핑 매트)이 증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리축제 홍보팀(063-232-839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리축제는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해 온 로고를 올해 새롭게 교체하고 새로운 변화의 이미지를 새 로고에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새 로고는 소리축제를 대표하는‘소리’를 영어 표기한‘SORI’각 글자에 전통과 현대의 이어짐, 확장, 화합, 미래지향 등 각각의 의미를 담아 소리축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9월 15일(금)부터 24일(일)까지 10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일대, 전북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전주시,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에 나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한 데다, 기상청도 올해 기록적인 폭염을 예고하는 등 건강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또, 고혈압과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위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보건소는 13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올 여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248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중심으로 체온조절을 위한 인견 내의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을 지원하고, 보건소 누리집에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게재하는 등 여름철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이 있는 만큼,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는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인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 자제하기를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 대둔산축제, 방문객과 등산객 인산인해…13년만에 재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최초의 산악축제인 ‘완주 대둔산축제’가 지난 3일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도립공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 대둔산축제 첫날인 지난 3일 대둔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는 축제를 즐기려고 가족·친구들과 찾은 방문객, 전국 각지에서 몰린 등산객, 수도권 출신의 관광객 등이 한데 어울려 행사장은 하루 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밝혔다.  ‘추억’을 테마로 한 축제였던 만큼 연인간의 방문이 눈에 많이 띠었고, 대둔산의 추억을 가진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즐기며 과거를 회상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었다. 오전 10시 ‘대둔산 만끽 추억 산행’을 시작으로 대둔산애예술단 공연, 예술버스 공연, 추억의 명랑운동회 황금메달을 잡아라 등 여러 프로그램이 펼쳐질 때마다 방문객들은 흥에 겨워 박수를 치며 한껏 즐기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전원,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잔디광장을 가득 메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사말에서 “13년 만에 재개된 축제를 통해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아 완주군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자”며 “기업이 늘고, 사람이 늘고, 관광객이 늘어나는 절호의 기회를 잘 살려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남용 군의회 의장은 “대둔산축제가 완주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군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람이 몰리는 완주군의 여세를 몰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국회 안호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완주군이 각 분야에서 발전적 전기를 마련해 가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대둔산축제가 대표축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 첫날 ‘엄홍길 대장과의 추억’이라는 북 콘서트와 LED 대둔산 노을음악회를 끝으로 10여 개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해 방문객과 관광객 수천여 명이 늦봄의 명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북 청도군에서 왔다는 한 등산객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대둔산에 깜짝 놀랐고, 흥겨운 산악축제의 짜임새 있는 진행에 두 번 놀랐다”며 “완주를 넘어 호남의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친구 3명과 함께 방문한 20대의 K씨는 “산악 축제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새로운 축제의 유형인데, 명산에 명품 축제가 어울려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우리들의 삶에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것 같아 축제 진행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전북 최초의 산악축제인 대둔산추제는 전국의 산악 동호인들을 주요 타켓으로 홍보를 진행했으며, 유명 산악인인 엄홍길 대장(16좌)과 한왕용 대장(14좌)을 축제의 주요 콘텐츠로 등판시켜 전국 산악인들의 관심을 끌어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오전 10시 한왕용 대장과의 추억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후 5시 LED 대둔산 노을음악회까지 흥미로운 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서명운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반대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3일 오후, 익산시 영등동에서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수흥 국회의원, 이원택국회의원, 이병철 전주 을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전북도당은 대한민국 안전과 국가 미래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는 국민의 절대적 공감을 얻고 있으며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에 대한 국민 목소리 전달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일본 정부의 불법적이고 무책임한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결의했다”며 “국민적 반대 공감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은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방조가 아닌 응원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전라북도 소방본부, 제73기 마지막 의무소방대 전역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일 전북119안전체험관(임실군 소재)에서 의무소방대 마지막 기수(73기) 10명에 대한 합동 전역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 제73기 의무소방원 마지막 기수의 전역을 끝으로 의무소방원 제도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의무소방원 제도는 2001년 3월 서울시 홍제동 주택화재 및 연산동 빌딩화재에 따른 소방공무원의 순직 및 부상이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그해 8월 14일 의무소방대설치법이 제정·공포됐다.  전북소방본부에는 2002년 1기 12명을 시작으로 73기까지 총 946명이 복무하여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현장 활동보조 및 119안전체험관 체험교관보조·소방서 안전교육보조 등 소방의 영역 여러 방면에서 전북소방인력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일조를 했다. 이날 73기 의무소방대 전역자 최준호 대원은 “의무소방대원으로 복무하면서 이전에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역후에도 소방과 안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의무소방원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소방조직에서 의무소방원의 역할은 매우 컸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준 모든 의무소방원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