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 25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유해업소 및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날 활동에는 장수군청, 장수경찰서, 학교지원단(장수초), 전라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은 장수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인근 상가, 시장 등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보호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단은 청소년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노래연습장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을 지도·점검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홍보물을 전달하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주민들과 업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현원 군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과 청소년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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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최신 현황 자료로 업데이트한 행정지도 제작·배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2023년 최신판 군 행정지도를 제작해 배부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정지도 배부는 지난 2018년도에 제작됐던 지도의 도로 및 지물·지형 등을 수정·보완해 현행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지도 앞면에는 진안군 전도를 수록해 행정구역명, 경계, 주요 관광지, 하천 등을 표기했으며 뒷면에는 진안읍 관내도와 문화재 지도, 마이산 등산로 등이 들어있어 지도의 활용성을 높였다. 제작된 행정지도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행정지원과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전자파일형식으로 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지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재 지도, 마이산 등산로 안내 등을 담아 행정지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주민의 편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산물 안전성 관리 분야 차세대 인재 현장 실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농산물 안전성 관리 분야 발전을 이끌어 갈 차세대 우수인력을 양성키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교육을 진행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 3학년을 대상으로 잔류농약분석의 이론과 기기분석 기초 및 응용, 전처리 장비 사용법 및 유지보수 관리, 다성분 및 단성분 시험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교육은 잔류농약 분석의 중요성 확립 및 이해에 중점을 두고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군은 교육 후에도 교육생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산물 안전성 관리 분야에 대한 진로상담 및 추가 교육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안전성 관리 분야 인력양성 교육으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향후 관련 분야로 진출함으로서 농생명 산업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2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전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아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명연 전북도의회 의원, 대지의 조경 유지관리 정책 추진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대지의 조경 제도는 1977년,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따른 환경훼손을 방지키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건축법’ 제42조에 따라 200제곱미터 이상의 대지에 건축행위 시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대지면적의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조경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명연 전북도의회 의원(전주 10)은 26일 5분발언을 통해 “대지의 조경이 오랜 기간 단순히 건축물 사용승인을 위한 수순밟기 정도로만 이용될 뿐 준공 후에는 대부분 방치되거나 다른 용도로 불법점용되는 등 유지·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무용지물인 정책으로 전락했다”며 “법제도의 도입목적과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북도가 나서 유지관리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북도내 시군별 대지의 조경면적은 총 30만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월드컵경기장 잔디구장(7,140㎡) 124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이명연 의원은 “전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은 정작 30만 평이 넘는 도시녹지인 대지의 조경이 대다수 훼손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완전히 손을 놓고 있는 반면 도시녹화를 한다”며 해마다 조림사업에는 63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전북도가 탄소중립 및 도시녹화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실제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검토가 전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대지의 조경이 무늬만 녹지가 아니라 기능하는 녹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개별 건축물 단위가 아닌 지역사회와 도시차원에서 접근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과 시군 조례에 따른 대지의 조경제도라 할지라도 도 차원에서 적극 관리하여 조경의 유지 및 확대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지의 조경을 규제로 인식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조경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명연 의원은 현재 ‘전북도 대지의 조경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면서 “전북도가 조경의 유지관리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제2회 전라북도 3,698억원 규모 추경예산 도의회 의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 5월 4일 도의회에 제출됐던 3,699억원 규모의 전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2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전라북도는 고물가 및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고, 특별자치도 시행 준비 등 향후 도정 100년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제출했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전라북도 예산은 기정예산 9조 8,623억원 대비 3,699억원(3.7%↑)이 증가한 10조 2,322억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459억원(4.4%↑), 특별회계 70억원(0.7%↑), 기금 170억원(1.7%↑)이 각각 증가했다. 도는 지난 5월 4일 추경예산안 제출 이후, 국고내시 변경 및 필수적인 사업을 보완해 지난 24일 수정예산을 제출했다. 수정예산에 추가된 주요 사업으로는 특자도 시행에 전 도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군별 특자도 행사 개최를 지원하고, 도내 우수한 전문체육 선수들의 영입을 보강해 전문체육 진흥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는 드론축구 홍보관을 운영해 도내에서 생산된 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정부, 지자체, 대학 공동부담으로 도내 대학생에게 천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기존 8만 6천명에서 9만 8,260명으로 인원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석면 노출로 인한 피해자와 유족에게 구제급여를 지급하고, 폭염대책비도 증액 편성해 무더위쉼터 등 46개소의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한다. 8월에 열리는 세계잼버리 개최지에도 덩굴터널 안개분사시설 57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폭염 대비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노홍석 도 기조실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세입여건 저조 등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금리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난 심화 등 지역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민생에 숨통을 틔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플랜 수립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경제민생에 활력을 제고하고, 특자도 시행, 세계잼버리 개최 준비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