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지난 6일부터 신청 및 접수 받고 있다. 올해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70대, PM-NOₓ 저감장치 2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8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은 김제시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5등급 차량 및 Tier-1이하의 엔진을 장착한 건설기계이다. 건설기계 엔진교체의 경우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노후 지게차 및 굴착기, 롤러, 로더가 해당되며, 엔진을 Tier-3 이상 엔진으로 교체할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건설기계 소유주가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 사이트에서 ‘저공해조치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사무소 및 김제시 환경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이며, 신청자 미달 시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가능하며, 김제시 환경과(063-540-3780)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조기폐차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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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23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마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가 마무리됐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시민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시장은 23개 읍면동을 일일이 찾아가 1,700여 명의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과 민생 경제 대책,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도시가스, 농·배수로 정비 등 생활밀착형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총 135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건의 사항을 살펴보면 일상생활과 직결된 민원이 90건(6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중 도로 확장·포장과 농로 개설, 농·배수로 정비 등이 61건(45%)으로 가장 많았고, 주차단속과 주차장 확대가 16건(12%)으로 뒤를 이었다. 또 쓰레기·하수도·가로수 관련 등의 생활 불편 민원이 13건(10%), 기타 의견으로 게이트볼장·체육시설·복지시설 설치 등 복지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 이 시장은 주민 불편 사항 중 바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관련 부서장에게 직접 현장을 찾아 빠르게 조치하고, 처리 후 결과를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업은 추경 등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 건의 사항과 제안 등에 대해 추진이 가능한지 꼼꼼히 검토하고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시군 농정지원단 및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근 ‘2023년도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영농도우미는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발생 및 통원치료 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경영체로 농지 경작면적 5ha미만인 경영주 및 농업인이 대상이다고 7일 밝혔다. 행복나눔이는 농촌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가구(독거노인 포함), 수급자(중외소득 50% 이하), 결혼이민여성(다문화가정), 조손가구, 장애인 가구 등 가사활동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영농활동과 관련 없이 실제 농촌지역에 거주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규모는 영농도우미의 경우 84,000원 이내에서 국고70%, 자부담 30%로 연간 10일까지 지원한다. 전북에서는 농업인 부담 50%(12,600원)를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행복나눔이는 가사서비스 또는 자원봉사자의 활동비로 1일 19,000원을 연간 12일(결혼이민여성상담 24일) 이내 지급한다. 김영일 본부장은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이 유지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관내 농업인 및 가사도움이 필요한 가정에서 본 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본 사업을 비롯해 농업인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맞춤형 농촌복지사업을 펼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농촌생활 유지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기초적인 가정생활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영농도우미 1,334가구 702백만원, 행복나눔이 2,940가구 364백만원을 지원했다.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은 사고·질병 농가에게는 영농도우미, 농촌지역 고령·취약 가구에는 행복나눔이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기초적인 가정생활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정부 관련법령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무주군, 양봉분야 경쟁력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역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양봉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5천2백만 원(도·군비 7천6천만 원, 자부담 7천6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꿀벌 폐사로 인해 피해가 큰 농가에게 벌꿀 구입비 및 노령화된 양봉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전동 채밀카, 차량 리프트, 용해기, 훈무기 등 양봉 기자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물량 범위 내에서 적격 대상자를 선정하고, 타당성 검토와 농정 심의를 거쳐 대상자 50농가를 최종 확정했다. 채밀 능력을 향상시켜 꿀 생산량 증가와 수분 함량 감소로 고품질 벌꿀을 생산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양봉농가에 자동화된 꿀 생산 장비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과 함께 품질 고급화로 노령화된 양봉농가의 노동력 절감 효과도 뒤따를 전망이다. 김완식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실종 현상으로 양봉농가 어려움이 매우 크다”라며 “위생적인 양봉산물·부산물 생산으로 양봉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함께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초2~고1 기초학력 진단검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도내 모든 초등학교 2학년~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 37교를 시작으로 7일 56교 등 오는 17일까지 도내 각급 학교에서 2023년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향상은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진단검사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힘(학력)을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검사 결과도 학생과 보호자에게만 제공토록 해 과거 일제고사처럼 등수를 공개하거나 이에 따라 학생을 한 줄로 세우는 일은 없다. 이번 검사는 국어와 수학, 영어(초4~고1) 과목은 필수이며, 사회와 과학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보다 객관적인 진단을 위해 검사도구로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꾸꾸, 배이스 캠프 등 표준화된 검사지 활용을 권장한다. 3월 진단검사 이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을 대상으로 5~6월 1차 향상도 진단, 9~10월 2차 향상도 진단을 권장하고, 11~12월 3차 향상도 진단은 필수로 진행한다. 기초학력 미도달로 판별된 학생은 본인과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학습지원대상으로 선정해 학습부진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수업 내에서 학습결손을 조기에 발견·해소하고자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하는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현재 초등 34교, 중등 17교에서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운영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학교에는 총 70명(초등 43명, 중등 27명)의 기초학력 협력교(강)사가 배치돼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돕는다. 또 학생의 학습 부진 원인을 다각적으로 진단해 진단결과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도 초·중 모든 학교(630교)와 신청한 고등학교(50교)가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과 14개 시군교육청에는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인 학력지원센터가 설치되었으며,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협력교사 초·중 44명이 배치됐다. 학력지원센터에서는 난독·경계선지능 대상 여부를 진단하는 심층진단 지원 및 지역별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진단검사는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학생들이 학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교육의 출발점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 교육청은 2023년을 기초학력 책임교육의 원년으로 삼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