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올 겨울 동파예방 홍보 및 철저한 복구계획을 통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 피해 예방에 나섰다. 남원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비상근무 3개 조를 편성하고 대행업체 7개소를 통해 동파발생 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해 복구해 나갈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상수도 시설의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온 급강하에 따른 동파 홍보안내문 읍‧면‧동 배포, SNS 등을 통한 동파 예방 행동요령 홍보 및 매뉴얼 수립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해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수용가 계량기(30,214전) 검침 시 일제점검 및 홍보, 배수지별 교량에 노출된 관매달기 상수도 시설에 대하여 사전정비를 시행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겨울철 동파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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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제269회 정례회 개회!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제269회 정례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남원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19건과 시장 제출 안건 29건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18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한명숙 의원, 손중열 의원, 김정현 의원, 오동환 의원의 시정에 대한 5분 발언과 2024년 남원시 하반기 정기인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가 이어졌다. 김영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이상기후와 쌀값 하락으로 많은 농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졌고, 소상공인의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고금리 고물가로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는 정책과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8일부터 28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9일 제2차 본회의(시정질문)가 진행되며, 12월 2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사를 거쳐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고창군,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 대책 추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2월24일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 수거 대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수거기간 동안 김장쓰레기 봉투에 음식물쓰레기 혼합 여부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18일 밝혔다. 김장재료를 다듬으면서 나오는 배추, 무 등 김장쓰레기를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되는데, 배출된 김장쓰레기는 무상수거할 계획이다. 다만, 절임되거나 양념이 묻은 음식물은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으로 배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를 자연 건조 시키거나, 잘게 썰어 배출하면 발생량이 감소한다”며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과 김장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주시, 2025년 예산 2조 6920억 원 규모 편성…올해보다 1202억 원 증액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100만 광역도시 기반 조성과 대변혁을 앞당기는데 초점을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전주시는 2025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1202억 원(4.68%) 늘어난 총 2조 6920억 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100만 광역도시 기반 조성 △시민이 부자 되는 강한 경제 △글로벌 산업으로 우뚝 서는 문화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로 보면, 먼저 시는 전주의 천년 미래를 위한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 416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9억 원 △완주·전주 파크골프장 조성 4억 원 △완주·전주 상생 철길 3억 원 △MICE 복합단지 조성 320억 원 △명품복합환승센터 42억 원 △전주역사 개선사업 5억 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100억 원 △에코시티 서측 연계도로 개설사업 3억 원 △ 효천지구 연계도로 확장공사 지원 8억 원 △스마트 노상주차장 5억 원 △주차타워 조성 20억 원 등 교통인프라도 확충키로 했다. 여기에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800억 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51억 원 △전기자동차 등 구매지원 339억 원 △수소자동차·시내버스 구매 및 도입지원 467억 원 등을 편성했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지원 6억 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월평, 공덕, 미산) 29억 원 △객사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15억 원 △가로등 조도 개선 5억 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강한 경제 전주를 견인할 주력산업 고도화와 산업단지 대전환, 민생경제 지원,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등 1466억 원 규모의 경제 분야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31억 원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50억 원 △탄소산단 도시숲 조성 110억 원 △탄소산단 진입도로 건설 10억 원 △국가탄소산단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 20억 원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휴비스 부지매입 30억 원 △전주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19억 원 △산단의 재난예방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구축 10억 원 △팔복탄소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운영 2억 원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양성센터 12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 원 등이다. 동시에 시는 △지역화폐 발행 8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8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0억 원 △공공배달앱 운영 4억 원 △전통시장 환경개선 12억 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21억 원 △농산물종합가공 기술지원 6억 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5억 원 △스마트 농업기술 지원 6억 원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농업인 지원 예산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전주 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예산도 세웠다. 세부적으로 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74억 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10억 원 △전주부성 복원 10억 원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48억 원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55억 원 △한국형 영화효과음원 사운드댐 구축 13억 원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 290억 원 △실내체육관 건립 30억 원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31억 원 △덕진공원 열린공간 조성 12억 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예산과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예산 1조 890억 원을 담아냈다. 세부적으로 생애전주기 맞춤형 복지예산으로 △첫만남 이용권 지원 67억 원 △보육료 617억 원 △아동수당 360억 원 △아이돌봄 지원 117억 원 △한부모가족자녀 양육비 등 지원 146억 원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 9억 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18억 원 △기초연금 2617억 원 △생계급여 1661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497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638억 원 △보훈수당 지원 74억 원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65억 원 △권역재활병원 건립 83억 원 △세대통합형 돌봄센터 구축 5억 원 등이다. 시는 청년 생활 안정 및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 4억 원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44억 원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22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45억 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12억 원 △글로컬30 15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내년도 예산안에는 △효자4동 주민센터 건립 20억 원 △시 청사 별관 확충 사업 예산 197억 원도 반영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5년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해 민생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위해서는 과감히 투자해 전주의 큰 꿈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로 예정된 ‘제41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익산시, 북부권 대중교통 개선…운행 호출 시작 시간 앞당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북부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 이동 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익산시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을 반영해 오는 16일부터 북부권 수요응답형(DRT)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과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함열·망성을 왕복하는 5331번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을 기존 낮 12시 40분에서 오전 10시 50분으로 약 2시간 앞당겼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오전에도 전화로 버스를 불러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함열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콜 제도를 운영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호출 시간과 노선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시민들이 불편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복지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면에서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버스도 기존 월~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