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소원 선물…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여느 또래처럼 ‘아이돌’에 관심이 많은 A양. 학업에도 충실한 모범적인 학생이다. 좋아하는 아이돌은 걸그룹 ‘아이브’와 ‘뉴진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앨범 구입은 ‘언감생심’. 그런 A양에게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19일 ‘키다리 아저씨의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인 아이들 10명이 받게 될 선물은 인기 아이돌그룹의 최신 앨범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비롯해 유명 브랜드 의류와 운동화, 한국사 만화 전집, 장난감 세트, 미술용품, 백팩, 여름샌들에 이르기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공단은 전주시드림스타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특히 공단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공단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 끝전 떼기’ 운동을 통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키다리 아저씨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는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부모의 맘으로 돌려준다는 의미로 진행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 아저씨의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는 화장지와 라면 등 생필품 위주의 나눔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결손가정 어린이들이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LX, 공간정보 창업기업 ESG 확산·지원…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ESG 확산과 공간정보 (예비)창업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을 개최한다.  LX공사는 1·2차 심사를 통해 5개 (예비)창업기업을 선발해 대상에 3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공모 분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초격차 스타트업 10대 분야에 공간정보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으로 확대됐다.  10대 분야로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크워크 ▲우주항공·해양 ▲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다. 선발된 (예비)창업기업에는 LX공간드림센터(전주시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내 위치) 입주공간 제공, 교육, 국내·외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대학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전 주기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한다.  LX공사 관계자는 “공간정보 창업에 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오는 22일(월)부터 6월16일(금)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LX공간드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고 전했다. 

심 민 임실군수, 지방재정 신속집행 주요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 민 임실군수가 민선 8기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지난 18일과 19일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비한 주요 핵심사업 8곳을 현장 방문하고, 사업추진 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계획공정 대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올해 재정 신속집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마련된 것. 지난 18일에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 건립을 위한 임실 문예담터 조성을 시작으로 건강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을,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임실읍 봉황산 일원에 주민 생태체험공간과 숲속 놀이터, 쉼터 등을 조성하는 봉황생태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청소년 수련시설의 쾌적한 생활공간 확충을 위한 관촌면 청소년 수련원 기능보강 사업 등 대규모 사업장을 점검했다.  19일에는 군립도서관 리모델링 및 주민 문화 향유 공간을 만드는 ▲오수 도시재생 인정사업과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을 비롯해 ▲성수산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관광지 개발 현장과 ▲필봉 풍물 민속마을 조성사업 등의 현장 상황을 살펴보는 등 현장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심 군수는 사업추진 현황과 계획, 쟁점 사항 등을 자세히 청취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사업추진 성과를 높이도록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조치 이행을 강조했다. 심 민 군수는 “올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힘차게 열기 위해 주요 핵심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 지능형 기술 활용해 공사 업무 효율화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공사에 OCR, AI와 같은 지능형 기술을 도입·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과제는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우수사례 정책화 검토과제로 선정됐으며, 전북개발공사에서 OCR, Q&A API와 같은 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채권양도 PDF 파일에서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특히, 외부 클라우드로 이미지를 전송하는 방식인 구글 비전 OCR이 아닌 내부 서버에서 이미지 인식을 처리하는 테서렉트 OCR 엔진을 채택해 주민번호 등 민감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성을 강화했다. 기존에 채권양도 접수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들은 “직원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원활하게 이뤄낼 수 있었다”며 “스캔된 파일을 컴퓨터가 인식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해준다는 것이 신기하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한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공사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OCR이란 사람이 쓰거나 기계가 인쇄한 문자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이며,  Q&A API는 챗GPT 개발사인 OpenAI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 중 하나이다.

무주군, 반딧불이 보호·육성…실태조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청정환경의 지표곤충인 반딧불이를 보호·육성하고 연구 자료로 활용키 위한 2023년도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운문산 반딧불이 출연지역 조사 결과, 무주읍이 12곳, 설천면 10곳 등 모두 35곳이 발견됐으며 이 중 100마리 이상 다량 출현지역은 3곳이다고 19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7월 초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전 직원들이 나서 주변 환경과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개체를 육안조사(20:30~23:00) 하게 된다. 군은 관내 반딧불이 출현 지역을 중심으로 다량 서식지를 찾아 이를 보호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재한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반딧불이팀장은 “이번 조사를 반딧불이 연구 기반으로 삼는 한편, 6월 2일부터 개최되는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할 신비탐사를 위한 기초 자료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운문산반딧불이가 애반딧불이에 비해 발광력이 좋아 탐사 객들의 호응도 좋은 만큼 이번 조사로 최적의 탐사 장소를 찾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와 함께 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체험비는 1인당 1만5천원(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탐사 객들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 5천원 권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