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선택의 폭을 2배로 늘렸다. 김제시 선정위원회는 버섯과 파프리카, 냉동 볶음밥, 약과, 도자기 등 총 18개 품목, 14개 업체를 추가 선정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40개 품목, 41개 업체가 됐다고 5일 밝혔다. 산물은 꽃송이버섯, 녹각영지버섯, 송고버섯, 표고버섯, 새싹삼, 파프리카, 화훼류로 총 7개이다. 가공식품은 구운란과 꾸지뽕 진액, 냉동볶음밥, 도라지환, 호두강정, 마들렌, 에그타르트, 약과로 총 8개가 추가 선정됐다. 제조상품은 도자기와 안대 세트, 플레이팅 도마류로 3개가 추가 선정됐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서류 심사 및 현장 평가 등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품목과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리 시는 기부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하여 답례품 추가 선정하고 앞으로도 김제로의 기부를 유도하기 위한 매력적인 답례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며,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기부”를 당부했다.
[월:] 2023년 06월
전라북도의회, 제401회 정례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7일 제401회 정례회를 갖고 오는 22일까지 16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부터 이틀간 10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의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뒤 오는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먼저, 7일 오후 2시에는 개회식에 이어 건의·결의안을 의결하고 국회와 정부 등에 도정 현안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은 8일, 이수진(비례대표)·한정수(익산4)·오현숙(비례대표)·최형열(전주5)·강동화(전주8) 의원이, 9일은 강태창(군산1)·윤영숙(익산3)·나인권(김제1)·황영석(김제2)·진형석(전주2) 의원이 각각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 현안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 지난해 수입과 지출 및 예비비 지출의 적법·타당성을 심의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결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를 열어 심사하고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결산안, 조례안 등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장 및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조례안, 결산안 등의 의안과 대정부 건의·결의안을 심의·의결한 뒤 폐회된다. 국주영은 의장은 “제12대 전라북도의회 개원 1년을 맞아 그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 등 도정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비상대응체제’ 돌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5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태풍·폭염에 대비해 시민안전과, 건설과 등 14개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괄부서인 시민안전과 협업 부서는 매뉴얼에 따라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대응·대비·복구 추진계획과 여름철 자연재난과 폭염대책 관련 선제적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에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 하천과 하수도, 옹벽, 급경사지, 지하차도, 공사현장, 배수펌프장 등 재해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하수도 준설작업 등 피해를 줄이고자 선제적 안전조치를 마쳤다. 시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과 함께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단계별 비상근무에 필요한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대응체제 중이다. 정헌율 시장은 “호우·태풍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배수로 및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고정 등 사전점검을 강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해 산사태·하천 범람 등 위험징후 발견 시 사전 대피 및 대피 명령을 신속히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재난 대응에는‘선제적이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대책기간동안 빈틈없는 준비로 인명 및 재산피해 제로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 주한 영국대사와 국제협력 활성화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영국 주요 대학들과의 국제교류 확대에 나선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5일 오전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가 전북대를 방문해 양오봉 총장과 양국 대학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콜린 크룩스 대사는 양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전북대에 큰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고, 영국의 주요 대학과의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환담에서 양 총장과 콜린 크룩스 대사는 영국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전북대 학생들이 국제무대로 활동의 폭을 넓히는데 뜻을 같이 하고, 공식 업무협약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콜린 크룩스 대사는 이날 오후 2시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전북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특강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북한에서 대사를 역임한 크룩스 대사는 당시 북한의 실상을 그대로 담고 있는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북한의 대내외적 상황과 영국과 남북한의 관계 및 외교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중 하나인 전북대에서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다”며 “전북대가 영국의 고등교육 기관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모색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영어 강의 신설 등을 통해 국제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크룩스 대사님의 이번 방문이 우리대학의 발전과 국제화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 6월중 정례 의원간담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의회 소회의실에서 6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5건, 기타안건 8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기획감사실로부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을 보고받았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투자효율성을 높이고 지방소멸의 위기대응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금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곳이 매년받는 1조원 규모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방식을 변경해 최고등급(S등급)의 우수 지방자치단체가 받는 금액을 기존 120억에서 24억 늘어난 144억으로 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최고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기금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부서와 협업해 기금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효과적인 컨설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과도 연계해 기금투자계획의 평가체계 하에서 높은 등급을 받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단순히 기금 확보가 목적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고 창의적인 사업 계획의 마련이 필수다”고 덧붙였다. 김영자 의장은 “올해 도입 2년차를 맞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하기 위해 집행부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으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인구위기 극복에 진정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