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학생들, ‘전대청춘’ 프로그램 통해 일본 내 조선 역사 탐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학생들이 그 옛날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를 탐방하는 기회를 갖는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매년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의 역사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기회를 제공한 ‘전대청춘’ 프로그램이 7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시작돼 학생들에게 지역이나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주며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학생들은 그간 고구려 유적과 항일운동의 본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나라사랑 정신을 다졌다. 올해에는 3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대청춘 전대통신사: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일본을 탐방했던 조선통신사의 역사를 직접 돌아보며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일본 내 기업과 과학관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도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일본 시모노세키를 찾아 조선통신사의 객관으로 쓰인 아카마 신궁과 상륙기념비 등을 돌아보고, 후쿠오카 내 기업도 탐방한다. 또한 해외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교토 고려미술관과 20만 조선인이 묻힌 귀무덤, 그리고 오사카 과학기술관도 찾는다. 이날 발대식에서 양오봉 총장은 “‘전대청춘’은 우리대학이 자랑하는 역사의식 고취 프로그램으로, 무엇보다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직접 찾아 나선 학생 여러분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고 싶다”며 “임진왜란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 외교사에 큰 역할을 한 조선통신사의 옛 발자취를 찾는 일은 법고창신의 정신이 필요한 이때,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분야별 안전점검 및 대책추진…폭염 상황 대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각 분야별 안전점검 및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무더위 쉼터 187곳을 비롯해 그늘막과 쿨링포그시스템 등 폭염저감시설 18곳을 점검하며 시설 운영 및 기계작동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또 관내 각 건설 현장의 안전시설 및 응급장비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야외근로자를 위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교육한다. 이외에도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무더위 시간 대 옥외 작업 중지)과 시원한 물 등이 상시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 관련해서는 지도 연구직 공무원과 상담소장 등 30여 명(영농현장 기술지원단)이 6개 읍·면으로 출장해 농업인들에게 한여름 건강안전 수칙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 활동(리플릿 배부, 마을 방송 등)을 펼친다.  또 과수 등 주요 원예작물의 병해충 방제와 미세 살수 및 주기적 관수 등에 관한 기술을 지원한다. 축산 관련해서도 축사 송풍과 지붕에 물 뿌리기, 정기소득 등 온열피해 예방을 위한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무주군은 경로당 이용자들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 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고령의 영농 작업자, 그리고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와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이용 시설에 대한 냉방기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폭염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해서도 공유 중이다. 폭염 취약시간대(오전 10시~12시 / 오후 2시~4시)에는 외출을 삼갈 수 있도록 마을방송도 실시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농작물 등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연일 분투 중”이라며 “분야별로 철저한 대비와 예방활동을 펼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무더위 쉼터를 야간 및 휴일에도 개방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도우미를 투입해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순창발효테마파크, 지역 유명업체 20% 할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발효관광재단이 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순창발효관광재단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복합 놀이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발효테마파크는 지역 유명업체와 협력해 관람객들에게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혜택을 살펴보면, 갤러리카페‘베르자르당’, 한옥카페‘화양연화’에서는 음료 20% 할인 ▲세라믹 체험관‘옹기체험장’에서 체험 2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테마파크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발효테마파크 내 푸드사이언스관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혜택은 지난 6월에 체결한 순창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관광플랫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체결 이후 순창 유명명소 공동 홍보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선윤숙 재단 대표는 “이번 할인은 지역과 상생하는 순창군 관광 발전 활성화에 기여하며 순창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실질적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효관광재단은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업체 할인제도 이외에도 발효테마파크 전북투어패스 할인, 순창군민 및 국가유공자 무료입장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김제시, 집중호우 피해주민 지방세 감면·유예 등 세제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한 지방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 주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서 지방세 기한 연장, 징수유예, 지방세 감면 등 적극적인 지방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침수 주택과 건축물에 대해 7월에 부과된 재산세 납부기한을 6개월간 징수유예하고,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 연장함은 물론, 지방세 체납 시 체납처분유예로 회생 기회를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해로 멸실·파손된 자동차의 자동차세와 대체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차손 차량 가액 내) 하고, 자동차 말소 등기·등록에 대한 등록면허세도 면제한다. 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시청 세정과에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와 폐차 인수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향후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호우피해 사망자 및 그 유가족과 물적 피해자에 대해 주민세, 재산세 등 감면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방세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지난 2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연구단체가 추진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장수형특례발전연구회(회장 김광훈 의원)가 추진한 전북특별법시행에 따른 장수군 대응 방안 연구용역 및 장수군축사환경개선연구회(회장 김남수 의원)가 추진한 장수군 축산시설 악취저감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장수형특례발전연구회’는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른 장수군 대응 방안에 대하여 시행 예정인 특별법에 대한 조문 분석과 더불어 장수군 대응 방안으로 장수군 농생명 지구 지정, 장수군 친환경 산악관광특구 적극  추진 등을 제시했다. ‘장수군축사환경개선연구회’는 무인악취 측정기 설치, 바이오필터 및 바이오커튼 시스템, 액비순환 시스템 등 축산시설 악취저감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광훈 의원과 김남수 의원은 “의원 연구단체에서 4개월 간 열성적으로 노력한 연구 결과물은 관련부서에 전달해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