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 AI 기반  디지털 혁신으로 업무효율성 극대화

전북개발공사 , AI 기반 디지털 혁신으로 업무효율성 극대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최신 AI 기술을 적극 활용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혁신의 일환으로, 업무 일정 관리 서비스인 TimeGuardian(일정 수호자)의 자체 개발 및 고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21일 밝혔다. TimeGuardian(일정 수호자)은 고도화된 업무 로봇(RPA:Robot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통해 사내 전자문서를 스캔하고, OpenAI API를 이용한 LLM(Large Language Models)으로 문서 내용을 분석해 요청 사항 및 처리 기한을 추출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일정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도우미 서비스다. 이번 AI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무 일정과 관련 문서를 비교 분석하여 업무 처리 상태를 관리하며, 기한 내에 미처리된 업무가 있을 경우 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해 업무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향상됐으며, 행정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RPA 등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상습침수지역 현장 점검…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상습침수지역 현장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이 지난 20일 오전 모현동 상습침수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비가 오면 자주 침수가 발생하는 모현동 성진교회 인근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예상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관련부서인 하수도과와 모현동 직원들이 동행했다. 최종오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상습침수지역을 꼼꼼히 살펴보며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집행부 직원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최종오 의장은 “연일 비가 내리고 있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현장에 나왔다”며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프로모터 개발…

농촌진흥청,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프로모터 개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12년 돼지 유전체 지도가 완성되면서, 돼지가 생리적으로 인간과 매우 비슷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이후 돼지는 인간 질환 연구에 최적화된 모형(모델) 동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혈관 질환 모형 동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조절 유전자 프로모터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은 돼지 혈관 세포에서 강하게 발현하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돼지 대동맥에서 분리한 혈관 세포와 대조군인 돼지 섬유아세포, 신장 상피세포에 대해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RNA sequencing)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돼지 혈관 세포에서 차등 발현하는 유전자 243개를 일차적으로 추출해 인간 유전자 정보와 비교한 다음 34개 후보 유전자를 선별했다.  이 34개 유전자 가운데 발현량 차이가 많은 3개 유전자를 다시 선정해 돼지 체내 여타 조직에서의 발현 여부를 비교 분석한 결과, ESAM 유전자가 혈관에서 보통 수준보다 훨씬 많이 발현하는 것을 확인했다.    ESAM 유전자는 혈관 벽에서 면역세포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ESAM 유전자의 상위 염기서열 구조를 분석해 ESAM1.0 프로모터를 만들었다. 아울러 ESAM1.0 프로모터가 돼지 혈관 세포에서 대조군보다 2.8배 높게 발현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ESAM1.0 프로모터를 활용해 개발한 형질전환 돼지는 혈관 기능과 면역 상호 작용에 필수적인 세포들의 유전자 발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즉, 혈관 질환 모형용 형질전환 돼지 개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전자(Genes, IF:3.5)’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내 특허출원도 완료해 산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류재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돼지는 심혈관 질환 모형 동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프로모터는 혈관 질환 연구나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혈관 질환 모형 돼지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시, ‘깨끗한 축산농장’지정 제도 추진…악취 잡는다

김제시, ‘깨끗한 축산농장’지정 제도 추진…악취 잡는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가축사육환경개선과 축산악취저감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제도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제도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관내에는 총 141개 농장(한우 59, 젖소 3, 돼지 31, 양계 47, 오리 1)이 지정돼 있다고 21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농장으로,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허가‧신고를 받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농가다. 연중 수시로 신청을 받으며,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 후 사육밀도, 소독시설 설치, 축사 청결 상태, 악취 발생 여부, 농장 조경상태, 소독일지 작성 등 13개 항목 등을 평가해 이 중 100점 만점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지정을 받은 농가에게는 지정서 및 현판이 배부되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축산물 표시, 축산 관련 보조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 또는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축사를 깨끗하게 관리해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축산과 지역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주시, 시민이 행복한 전주 도서관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제시…

전주시, 시민이 행복한 전주 도서관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2024년 새해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선도적인 독서문화 정책을 펼치고,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점차 정비하는 등 대한민국 책의 도시 명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서관본부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전주 도서관을 비전으로 한 독서문화·도서관·출판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책 즐기는 독서문화 확산 △시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전환 △전주 3대 책문화산업 축제 성공적 개최 △미래를 위한 도서관 시설 정비이다. 먼저 시는 시민의 독서율을 올리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 20’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및 청년 대상 이벤트를 펼치고, 누리집과 연계해 모바일로 도서를 예약하고 찾아갈 수 있는 예약기능을 추가하는 등 더욱 똑똑해진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고전 100권 함께 읽기와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제13회 독서마라톤 대회 등 시민이 독서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올해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 서신·완산·쪽구름도서관 3개 도서관의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신·완산도서관은 오는 6월, 쪽구름도서관은 오는 8월 각각 재개관하며, 도서관별로 영어와 글쓰기, 다문화를 주제로 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전주지역 12개 시립도서관에 147만 1000여 명, 12개 특성화도서관에 50만여 명 등 총 197만여 명의 이용자가 도서관을 다녀갔다. 코로나19 이후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 계속 증가하면서 지난 2022년 대비 대출권수는 5%, 이용자수는 24% 각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 3대 책문화산업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책문화산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지역서점에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하며, 이후 오는 7월 6일과 7일에는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독립출판 및 창작인들의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를 연다.  특히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서출판문화축제인 ‘2024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 열린다. 시는 이러한 책문화산업 축제를 성공리에 치러내 책문화 산업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지난해 2800여 명이 참여한 전주도서관 여행의 경우 올해 복합 문화시설 탐방과 체험코스를 추가하고, 특수교육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여행을 추진하는 등 전국 유일의 도서관여행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시는 지역의 작은도서관 및 출판 제작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사업과 출판문화산업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 한해 작은도서관과 지역작가·지역서점 등과 협력해 주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는 책 축제를 개최하고, 독립출판 및 1인 출판 창업 준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주출판학교’와 지역작가와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시는 효자·건지·아중도서관은 올해 리모델링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아중호수를 배경으로 한 독서·자연·휴식을 위한 아중호수도서관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도서관 내 다양한 안전시설을 확충해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기로 했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2024년 어린이부터 어르신,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며 “모든 세대가 책·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책문화산업이 전주의 경쟁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