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 심사 돌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 제257회 임시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 심사에 돌입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규모는 기정 예산액 1조 263억 52백만원 대비 761억 38백만원을 증액한 1조 1,024억 90백만원으로 국·도비 확정내시 보조사업, 성립전 사용예산의 계상, 부서 이동에 따른 이관 등 사업예산의 변경과 민선 8기 공약사업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신규사업에 대해서 목적의 분명함과 구체성, 시급성과 투자비용 대비 효과성이 높은지에 대한 꼼꼼한 심사가 진행 중이며,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선심성·낭비성 예산을 피하고, 재정안정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함께 시민 공감 및 여론 수렴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특히 예산 편성시 출자·출연 및 민간위탁은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며,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투자심사, 정수물품 승인, 보조금 심의, 학술용역 심의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예산을 편성하여야 함에도 사전절차 이행에 필요한 안건을 예산안과 동시에 제출하는 경우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예산편성의 기본원칙을 무시한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이 곳곳에서 지적되기도 했다. 여러 위원들은 예산 편성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매뉴얼과 교육을 통해 관련 조례 정비나 사전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조서를 성실하게 작성하여 예산의 내용을 명백히 알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다시 한번 주문했다. 시의회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소모성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시민의 혈세로 편성되는 예산안을 꼼꼼하게 심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은 21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고창군보건소, 치매예방부터 관리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치매안심센터가 센터에 등록된 각 유형별(정상군, 고위험군, 경증치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경증치매환자 ‘기억새김’ 쉼터 ▲치매고위험군 ‘꽃보다 청춘’ 인지강화교실 ▲정상 어르신 ‘기억 꽃 활짝’ 치매예방교실이다고 16일 밝혔다. 센터에선 사회복지사와 외부강사 6명이 경증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후 3시간씩 돌봄과 인지재활 활동을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환기를 위해 치유농장에 방문해 쉼을 제공한다. 또 보건지소·진료소 지역 담당자와 외부강사 31명이 35개소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에 투입돼 369명 어르신의 인지증진을 위해 ‘기억짝꿍’ 교재, 공예, 원예, 요가, 기공체조, 노래 등 뇌 활성화 활동을 지난 1월부터 매회 새로운 수업을 진행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돌아오는 4월부터 관내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3월부터 6월까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6회기), ‘어울림’ 자조모임, ‘맘편한’ 힐링프로그램(6회기)을 운영으로 돌봄 가족들에게 올바른 치매환자 돌봄 정보와 휴식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창군민의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가족의 활력있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치매안심센터(063-560-8725)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설공단, 현수막 게시대 등 현황 지도 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현수막 게시대 등 옥외 광고물 게시대 위치 등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제작했다. 시설공단은 소상공인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옥외 광고물 게시대 현황 지도를 배부하고 상단 광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광고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완산구와 덕진구 양 구에 설치된 상업용 현수막 게시대는 물론 행정용 현수막 게시대, 육교 현수막 게시대, 벽보판의 위치 등의 정보를 모두 담고 있다. 특히 현수막 게시대 상단 광고판은 위치는 물론 급지별 연간사용료와 크기 등의 세부 내용이 자세하게 기재돼 있다. 상단 광고판은 현수막 게시대 구조물의 상단 부분을 활용한 광고 수단으로 연 단위로 광고 신청을 받기 때문에 장기간 광고 수요에 적합하다. 추첨으로 위치가 정해지는 일반 현수막 광고와 달리 광고주가 광고판 위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리적인 요인 등으로 수요가 적은 일부 상단 광고판은 지난해 일반 현수막 게시대로 변경됐다. 이후에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게시대를 관리해 나간다는 게 공단의 계획이다. 공단은 현재 총 171개 지점의 현수막 게시대 998면과 상단 광고판 83면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공단 방현주 복지환경부장은 “소상공인들이 옥외 광고물을 활용한 홍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점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광고주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적극적인 광고 유치 활동에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제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16일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6일간의 의정활동을 펼친다.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유진우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한 5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17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하며,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심사·보고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12건, 규정 1건, 기타 안건 4건으로 총 17건이며, 17건의 안건 중 의원발의 안건은 총 8건으로 향후 의원들의 정활동이 기대된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6일 김제 금산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진압 도중 화마에 휩싸인 70대 노인을 구하려다 순직하신 김제소방서 금산 119센터 故 성공일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우리 김제시의회는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진우 의원의 신동진 벼 퇴출에 따른 대체품종 개발촉구, ▲황배연 의원의 겨울 가뭄 대책과 김제육교 회전교차로 교통안전대책 마련 촉구, ▲문순자 의원의 물 부족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 촉구 순서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영자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의회와 집행부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 버스 활용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검진 버스 활용해 읍면별로 순회하며 여성농업인 건강을 챙긴다.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시범사업은 2023년도에는 총18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이 중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낮은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진안군만 이동검진형으로 실시되며 타 시군은 기존 유형인 병원검진형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검진비용의 90%를 국비로 지원하고 자부담 10%는 진안군에서 추가 지원해 검진대상자로 선정된 관내 만 51세~71세 여성농업인은 비용부담 없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검진은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진버스를 이용해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에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하며 올 상반기 중 읍면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진안군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이동검진’이 의료접근성이 낮은 우리 지역에 검진율을 높이고, 검진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질환 분야 등 상대적으로 의료비용이 높은 분야에서 비농업인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점에 착안해 농작업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