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송영진(조촌, 여의, 혁신동), 채영병(효자2·3·4동) 의원이 17일 전북과미래포럼, 후백제시민연대와 함께 전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후백제 특별법 통과,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후백제역사문화권이 추가로 지정된 이후 후백제 왕도 전주의 의미를 공고히 하고 성공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발제를 맡은 김성주 국회의원은 “후백제는 과도기적 국가가 아닌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갖춘 당대의 주역”이라며 “후백제 왕궁터의 조속한 발굴, 전주의 고도(古都)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송화섭 후백제 학회장은 “후백제 왕도였던 전주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후백제 홍보관을 조성하고 기념사업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진, 채영병 의원은 “후백제 역사 정비를 위한 기초를 세우는 시간이었다. 후백제 도읍이자 조선왕조 발상지인 전주의 위상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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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결핵예방 위해 이동검진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과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임실군은 오는 24일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관촌면, 임실읍, 강진면 시장과 터미널 일대에서 지역 주민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OECD 가입국 중 발병률 1위인 결핵의 지역사회 내 전파를 막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토록 하기 위한 것.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기침 예절 수칙과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안내하고,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여 결핵 예방을 홍보했다. 특히 군은 활동성 결핵 감염 검사를 위해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집단시설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이도주공과 두만경로당, 21일에는 신평면에 위치한 정드림복지센터와 삼계면에 있는 사랑요양원을 찾아가 결핵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2주 이상 마른기침이 나온다면 꼭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전파 방지 등 보건 행정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며“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감염관리팀(063-640-31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교육청교직원수련원, ‘미래설계 교육’과정 개설·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이 퇴직예정 교원·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미래설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교직원수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정년 이후 늘어난 삶과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무·재취업·마음치유 등의 다양한 과정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퇴직 잔여 재직기간 3년 이내인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기관(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상·하반기 각 7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신청은 오는 20~29일까지 전북교육연수포털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교원 75명, 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원 각 50명씩 17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현주 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을 앞두고 쉼과 채움의 공간에서 ‘미래설계 교육’이 교직원의 정년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인생에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지역발전·국가예산사업 발굴 협력 방안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와 신정동 소재 연구특구 R&D 혁신 기관들이 지역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읍시는 17일 김형우 부시장을 좌장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내 국제협력관 세미나실에서 ‘지역발전 전략 브레인스토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3대 국책연구소인 첨단방사선연구소·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방사선기기표준화연구센터,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 전북대학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시정 핵심사업과 현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경제 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의 협력 방안과 아이디어 등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지역 현안과 연계한 R&D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연구기관은 시의 국가예산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위한 선행연구에 나서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시와 참여 기관들은 분기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기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동반성장이 가능한 정책개발을 충실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부시장은 “협력사업 발굴과 R&D 지원, 기술사업화, 기업육성과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발전 전략 브레인스토밍’은 정읍시와 지역 내 연구기관이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도출과 국가예산사업 발굴을 목표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대안을 만들어 내는 전략회의다.
전라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 군산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는 17일 조준필(64) 군산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병철)를 개최하고 후보자에 대한 업무능력을 검증했다. 청문위는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7명과 의장 추천 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청문회는 이날 하루 열리고, 청문 범위는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 2개 분야로, 오전에는 업무능력을 검증하고 오후에는 도덕성을 검증했다. 이 가운데 도덕성 분야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병철 위원장은 “경기도의료원장으로 재직 당시 의료원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무엇이 있는가”라며 “원장 임명 이후에 군산의료원이 최고의 공공의료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임승식 의원은 “군산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눈앞의 이익보다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만큼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용근 의원은 “대학교수 이자 의사로서 사회지도층이라고 볼 수 있는 후보자의 기부금과 후원금 내역을 보면 어려운 분들을 위한 기부가 전혀 없다. 향후 사회지도층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김만기 의원은 군산의료원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의료사고 관련 소송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에 대해 지적하며 “지역주민에게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하는 의료원의 역할에 맞게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여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정훈 의원은 “현실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아과 진료 및 야간진료 서비스 확보방안이 무엇인지”지적하며 “직무수행 계획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아동·청소년 진료서비스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강동화 의원은 “수술실 cctv 의무 설치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많은데, 후보자의 의견은 어떠한지”물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술실 내 cctv를 설치하는 것으로, 군산의료원은 공공병원인 만큼 이러한 부분에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황영석 의원은 전라북도에 연고가 전혀 없고, 급여도 다른 기관에 비해 부족한 상황에서 군산의료원장에 응모한 이유에 대해 물으며, “군산의료원장이 된다면 도민을 위해 최고의 공공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정수 의원은 “의료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최상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장비 구입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장비구입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동구 의원은 “군산시민들이 군산의료원에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 응급의료 분야”며“후보자께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만큼 군산시민들의 아쉬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승우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군산의료원의 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의료원 운영과 경영혁신을 위해 원장과 의료원 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환자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피력했다. 박정희 의원은 “전임 원장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는 바람에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반드시 주어진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의회는 당일 보고서를 채택 여부를 결정해 김관영 도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군산의료원 원장 임용 시 임기는 3년이다. 이병철 위원장은 “도민의 건강과 공공보건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자질부터 원장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검증에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산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 결정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17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군산의료원 조준필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