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들의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 건립’이 본격화 된다. 고창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업인회관은 내년초 총31억3400만원을 들여 고창읍 읍내리 515-6번지 고창군농업기술센터내 부지 1082㎡에 연면적 300평 지상3층 규모로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인회관 1층에는 여성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이 지역 우수농산물을 이용한 식품 가공과 시제품 개발 등을 할 수 있는 창업·가공기술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우리쌀 이용 제과·제빵교육, 음료 및 소스개발 등 다양한 창업·가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층에는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 교환을 위한 세미나실, 교육장 등 다양한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농업인단체와 농업인 상호간의 정보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2층 공간에 휴게공간을 만든다. 농업인의 소통공간 조성, 다양한 의견수렴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도업무 추진으로 농업인 편의 제공할 공간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3층은 200여석을 갖춘 대회의실로 구성할 계획이다. 첨단 시설장비와 방송·조명시설 등을 갖춘 극장식 공간으로 구성해 각종 교육 또는 행사 진행하는 동안 편안하고 집중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기술 정보 교류와 농가 소통공간의 장소로 활용되고 고창 농업의 중심축으로 농업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지역농업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농업인회관은 내년 3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에 착공하여 10월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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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친환경 미래농업 위해 2023 농업경영안정 역점사업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시정목표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달성을 위해 1,212억원을 확보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농정분야 2023년 정책 추진방향을 ‘미래농업 대응 전략 발굴 신성장 농산업 육성’으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과제별 목표와 그에 따른 실행과제 추진을 위한 예산 1,212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점 추진과제는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규모 확대(100농가 250명),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농촌인력지원 확대, 농업․농촌 발전계획,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수립을 통한 미래농업 정책발굴,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대체작물 육성 지원, 가뭄 등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재해예방 사업 확대 등이다. 이와 관련,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방식 다양화 및 주거환경 개선, 농촌인력지원센터 활성화, 농업․농촌 발전계획,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관정개발 확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국비 확보 등 목표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과제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정책 추진방향에 맞춰 중점과제 추진에 전력을 다해 농업 분야 노동력 감소, 잦은 이상기후, 쌀값 하락 등 영농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농가 경영안정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미래 모빌리티 인재양성 및 산업 활성화 위해 산학협력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LINC3.0사업단 친환경미래모빌리티센터(ICC)(센터장 이덕진)와 인천대학교 미래자동차융합혁신센터(센터장 강창묵)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학교 LINC3.0사업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1일 오후 이덕진 센터장과 인천대 강창묵 미래자동차융합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인프라와 정보 공유를 통한 산업 분야에 적합한 전문인재 양성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덕진 친환경미래모빌리티ICC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자동차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 인재양성과 지역을 넘어서는 산학협력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모빌리티 산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과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대학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첫 보고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실·과·소장 등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의 비전과 전략이 담긴 5개 분야에 대한 군민과의 약속 59가지를 확정한 이후 6개월 동안 추진한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비춰 공약의 조정과 변경이 필요한 지 여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은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목표로 정하고 5개 분야의 사업들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해 짧은 기간임에도 계획 대비 25%를 달성하는 이행실적을 보였다. 전춘성 군수는 “민선8기 초반임에도 공약사업 추진에 매진해 좋은 실적을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추진된 사업이나 몇몇 미진한 사업들은 군민의 의견을 들어 공약의 당초 의도를 파악해 여건에 맞는 사업의 추진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길 바라며 정상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 사업도 좀 더 보완해야할 것이 없는지 잘 살펴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2월까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해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의 회의를 통해 공약 내용의 변경·조정과 이행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완주군-물류업체 (유)진로지스틱, 투자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코웰패션(주)에 이어 추가로 진로지스틱 물류업체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의 조립과 보관·운송의 진로지스틱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3만3,057㎡(1만평) 부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장업체인 코웰패션(주)이 지난 19일 같은 산단 내 물류용지 14만5,800㎡(4만4,109평) 부지에 2,200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른 물류업체 투자가 성사된 셈이다. 군은 또 별도의 물류업체 2개사가 각각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3만3000㎡와 1만㎡의 부지를 희망, 현재 4만3000㎡ 부지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등 물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별도의 2개사 물류업체는 투자를 최종 검토 중이거나 계약 직전 단계에 있을 정도로 완주 테크노밸리 투자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이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입주할 경우 로젠택배를 지난해 인수한 코웰패션, 자동차부품 보관·운송의 진로지스틱 등과 함께 완주군이 대한민국 물류 중심지로 나갈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물류기업들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과 지역민들의 기업 친화적 분위기, 지리적 강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정 출범 이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기업유치를 군정의 제1 과제로 놓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완주군 투자유치추진단을 지난 9월에 구성해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기도 했다. 여기가 현대차 공장 등 굵직한 대기업이 운집해 있어 주민들의 친(親)기업 정서도 뚜렷한 데다, 완주군이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과 영남권, 충청권 등의 접근성도 탁월해 물류업체들이 ‘비수도권 전진기지’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완주IC와 순천~완주 고속도로 완주JC, 호남고속도로 익산JC, 17번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등 물류 중심지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물류는 제3의 이윤과 비용절감의 근원이 될 수 있어 갈수록 중요성이 더하고 있다”며 “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 차원에서 물류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지원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