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장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해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주시는 13일부터 22일까지 50~64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 수강생 26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숲체험 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50+반려의 숲’ △수업을 받으며 책을 녹음해보는 과정인 ‘나의 목소리를 만나는 시간, 낭독’ △시니어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50+ 모델 클래스’ △목공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즐거운 생활가구 만들기 중급반’ △직접 방송을 제작하고 참여하는 ‘시민라디오교육 입문반/심화반’ △고향사랑 기부제와 관계 인구 형성을 연계한 ‘완주에서 3일 살기+텃밭 교육’ △섬진강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금강천리길 걷기(8~10구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5267)로 문의하면 된다.  권인숙 시 평생학습관장은 “50+세대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50+ 어른학교는 수료 후 사회공헌활동 등 50+세대들의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전환기를 맞은 시민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장수군, 군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가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재난·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의 생활 안전 지원을 위해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군민안전보험은 올해로 5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군민안전보험에 가입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4개 항목을 추가 가입해 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종전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 ▲대중교통 상해 사망·상해 후유장해 ▲강도상해 사망·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사망·후유장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부상비용(부상1급~5급) 등 11개 보장이였다. 그러나 내역 외에 추가로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 ▲독액성 동물 (곤충, 뱀 등) 접촉사고 사망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후유장애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를 지원하는 4개 항목을 추가해 보다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보험 청구방법은 사고 발생 시 ㈜농협손해보험(1644-9666)의 안내에 따라 구비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청구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군민안전보험의 보장을 확대해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로 인해 장수군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장수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8건의 사례에 총 1억 3,500만원이 지급됐다. 

완주군, 로컬푸드 잔류농약 검사 철저…토양·농업용수 시료까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로컬푸드에 출하되는 봄나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봄나물이 매장에 많이 나오는 시기를 맞아 대면 교육과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봄나물 중에는 냉이처럼 생산자가 씨를 파종해 경작하지 않고 저절로 땅에서 자라는 품종도 있는 만큼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시료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출범 이후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삼례농협과 이서농협 직매장이 개설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은 13개로 늘었다. 13개 매장, 1300여명의 생산자에 대해 완주로컬푸드 인증 등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때는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시료를 채취한다.   채취 된 시료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서 분석해 생산에서 출하까지 안전하게 관리한다. 또한 분석실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최신 동향도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활동 하고 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완주로컬푸드는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농산물 구입해 건강한 식단을 차려보길 바란다”며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잔류농약 모니터링으로 더욱 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친환경농산물 품목다양화 육성사업비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친환경 농산물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생산량 및 소득을 늘리기 위해 2023년 친환경농산물 품목다양화 육성사업비 2억7천6백만원을 확보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친환경 과수·채소 농가에 꼭 필요한 유통시설인 저온저장고와 단동하우스, 2·3 연동하우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른 보조사업보다 보조율(보조 80%, 자담 20%)이 높아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며 공개경쟁입찰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 추진으로 친환경농법 실천의 어려움과 경영비 부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는 경영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거나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활용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고생이 많으신 친환경 농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더욱 친환경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훈 전라북도의원, 동부권 특화발전을 위한 연합 특단대책 촉구!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전라북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동부권의 발전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동부권특별회계’예산이 동부권 발전을 위해 충분한 규모인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확대 편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동부권 내 6개 시·군 모두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시·군을 위한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동부권의 풍부한 자원과 지역 인프라 등을 활용한 동부권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전북도 실국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전북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이 지난 8일 제398회 임시회에서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서다. 윤정훈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동부권발전사업을 위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300억을 지원했고,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기간에는 매년 360억 원씩 지원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전북도 예산이 매년 5천억에서 1조원 가량 증가해온 것에 비하면 60억 증가분은 터무니없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이마저도 10년 동안 동결될 상태”라며, “전북 면적의 거의 절만을 차지하는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사업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수준으로 도비 예산을 확대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관영 지사는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출범의 진정한 의미는 서부권과 동부권의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동부권 발전을 위한 예산 확대 편성과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동부권 지역 의원님들과의 면담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윤정훈 의원은 “지난 5년간 동부권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의 지역별 평가 결과를 보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지역이 있는데, 도 차원에서 시·군 현장을 자주 방문하여 지역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조치·관리를 취해야 한다”는 적극 행정을 요구하며, “불이익(패널티)을 주는 것은 지양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장려금(인센티브)을 차등 지급하는 등의 좀 더 positive한 평가제도 도입”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과 하천이 아름다운 동부권에는 민족의 명산인 덕유산, 지리산, 마이산 등이 있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5,000억 규모의 투자로 구축된 덕유산 리조트와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국립태권도원 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동부권 자원과 이미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무주를 통해 유입되는 영남지역 관광객 유치 등으로 동부권의 경제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한데, 전북도 관련부서의 동부권 지역 방문이나 도의회와의 공조 및 실무회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