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3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모집대상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를 개원 및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457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고 있고, 수료 후 다양한 사후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농준비와 영농정착단계에서의 애로사항을 적극 돕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농업기초·스마트팜(이론 및 실습), 농장현장인턴 실습, 비즈니스 플랜의 총 3개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총 6개월의 교육기간동안 700여 시간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을 처음으로 접하는 청년들도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수료하면 누구나 쉽게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이론중심이 아닌 현장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제공,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농업용 기계(드론, 굴삭기 등)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용접 및 농기계 실습교육 지원,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교육 수료시 태블릿PC 지급,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청년농부사관학교는 각 기수별 50명씩 2개 기수로 총 100명을 교육할 계획이며 모집일정은 9기 교육생은(2.1~3.17일), 10기 교육생은(2.1~5.12)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또한 2월말(9기), 3월말(10기)까지 조기에 지원할 경우 1차 서류심사 면제의 혜택도 주어진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교육팀(031-659-3621, 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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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전주시 소비저널=최훈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이 본격 시행된다. 고창군에 따르면 신혼부부(혼인신고 5년 이내)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오는 3월2일부터 1차분 접수가 시작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2억원 사업비를 편성해 가구당 대출 잔액의 2%이내(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3년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의 신혼부부다.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고창군 주민등록을 둬야 하며, 부부 연소득 합산 8000만원 이하여야 된다. 1차분 신청은 오는 3월2일부터이며, 신혼부부 중 1인이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자격 검토 후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에서 포근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제14기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귀농·귀촌인 및 예비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제14기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일정은 4월 18일까지 매주 3회(월,화,수) 총 25회(100시간)로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귀농정착지원사업과 작물재배, 귀농정착사례, 중소형 농기계사용 실습, 귀농 현장 견학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교육시간 80%이상 이수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 교육은 교육생들은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3개월 동안 진행하면서 교육생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14기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군과 농촌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정착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생각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부안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 신동진벼 품종 매입 제한 및 보급종 중단 철회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가 20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신동진벼 매입 제한 및 보급종 중단 방침에 반대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승선 의원은 “정부의 쌀 재배면적 감축, 쌀 재고량 적정 유지 및 생산 단수 정부 기준 초과 등을 이유로 하여 2024년부터 신동진 벼를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서 제한한 것은 지역 특수성과 농민의 헌신 등 지역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불통정책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신동진 벼는 김제 대표브랜드인 ‘지평선 쌀’의 품종으로, 일반 쌀에 비해 밥알이 1.3배 크고 쓰러짐이 약해, 거름량을 50% 이상 줄이는 데 기여한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동진 벼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제한과 보급종 중단은 김제시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고, 김제시 농민들의 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커질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에 김제시의회는 “정부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고 신동진 벼 보급종 퇴출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쌀 가격폭락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쌀값 폭락 방지와 쌀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의장, 국무총리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련 기관에 송부했다.
장수군,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집중 단속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관내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폐기물의 보관관리 준수 및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일부터 사용되는 태그(전용 용기에 부착된 스티커)가 부착된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 용기 사용 여부, 폐기물 보관 기간 준수 여부,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료폐기물은 인체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발생 즉시 전용 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보관한 후 의료폐기물 처리 허가를 받은 업체에 적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관련 법규의 중대 위반 시에는 고발조치 및 과태료 처분하고, 미미한 사항은 계도 조치 및 2개월 내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의료폐기물은 인체 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위해 폐기물로서 특별 관리 대상이 틀림이 없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의료폐기물의 무단 배출, 불법 방치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