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재)춘향장학재단, 예·체능 우수 특기생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춘향장학재단이 국제 및 전국대회(장관상 이상)에서 수상한 우수 특기생 및 국가대표 선발자를 대상으로 특별 장학금을 신설했다. (재)춘향장학재단에 따르면 특별 장학금은 남원의 명성을 떨칠 발전 가능성이 많은 우수한 예·체능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특기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남원을 대표하는 예·체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장학금 지원 규모는 연 7천만원으로 세계대회 1위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고, 동일 종목으로 같은 해 한번 신청할 수 있으며, 복수 입상시 최고 금액으로 지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생, 수상 기준일에 본인 또는 보호자가 남원시에 3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초·중·고·대학생, 남원시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법인·단체에 소속(등록)된 자다. 20일 ‘에디허 14부 미국대회’에서 우승을 한 조세혁 선수와, ‘호주오픈-U14 국제주니어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조민혁 선수에게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1,500만 원과 7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두 선수 모두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소속으로 조세혁 선수는 지난해 ‘윔블던테니스 14부’ 및 ‘에디허 14부 미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발탁됐으며, 동생인 조민혁 선수도 아시아 랭킹 1위 자격으로 출전한 ‘호주오픈 14세부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최경식 이사장은 “조세혁·조민혁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우리 남원의 명예를 드높이며 거둔 놀라운 성적을 축하하며, 앞으로 남원 학생들이 예·체능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소진 시까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이달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7500만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7억5000만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3~7등급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이서·상관·구이) 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덕진지점(삼례, 봉동, 용진, 비봉, 화산, 고산, 경천, 운주, 동상, 소양)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유선을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홍성희 경제식품과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길어진 경기침체 기간 동안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이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음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해주는 제도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2023년 교육생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3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모집대상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를 개원 및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457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고 있고, 수료 후 다양한 사후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농준비와 영농정착단계에서의 애로사항을 적극 돕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농업기초·스마트팜(이론 및 실습), 농장현장인턴 실습, 비즈니스 플랜의 총 3개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총 6개월의 교육기간동안 700여 시간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을 처음으로 접하는 청년들도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수료하면 누구나 쉽게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이론중심이 아닌 현장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제공,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농업용 기계(드론, 굴삭기 등)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용접 및 농기계 실습교육 지원,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교육 수료시 태블릿PC 지급,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청년농부사관학교는 각 기수별 50명씩 2개 기수로 총 100명을 교육할 계획이며 모집일정은 9기 교육생은(2.1~3.17일), 10기 교육생은(2.1~5.12)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또한 2월말(9기), 3월말(10기)까지 조기에 지원할 경우 1차 서류심사 면제의 혜택도 주어진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교육팀(031-659-3621, 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전주시 소비저널=최훈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이 본격 시행된다. 고창군에 따르면 신혼부부(혼인신고 5년 이내)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오는 3월2일부터 1차분 접수가 시작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2억원 사업비를 편성해 가구당 대출 잔액의 2%이내(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3년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의 신혼부부다.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고창군 주민등록을 둬야 하며, 부부 연소득 합산 8000만원 이하여야 된다. 1차분 신청은 오는 3월2일부터이며, 신혼부부 중 1인이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자격 검토 후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에서 포근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제14기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귀농·귀촌인 및 예비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제14기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일정은 4월 18일까지 매주 3회(월,화,수) 총 25회(100시간)로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귀농정착지원사업과 작물재배, 귀농정착사례, 중소형 농기계사용 실습, 귀농 현장 견학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교육시간 80%이상 이수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 교육은 교육생들은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3개월 동안 진행하면서 교육생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14기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군과 농촌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정착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생각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부안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